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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경찰 미군폭행범 조사도 없이 미군측에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6일 남조선의 인터네트방송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경기도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의 횡포무도한 범죄행위가 또다시 발생하였다.

지난 7월 2일 미2사단소속 미군 3명이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사는 30대의 조수환주민을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히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이날 자정 무렵 조수환주민은 《농협》청사 앞길에서 친구들과 헤여져 집으로 가던 도중 좁은 인도로에서 마주오던 미군들과 어깨를 부딪쳤다 한다.

그러자 때를 만난듯이 미군들중 한 자가 맥주병으로 그의 얼굴을 내려찍고 발로 걷어찬 후 도주하였다.

병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조수환의 비명소리를 들은 그의 친구들이 골목길로 달아나는 미군들을 붙잡으려 하였으나 2명은 저항하며 도망쳤다. 친구들은 맥주병을 휘두른 미군을 붙들어 의정부경찰청에 끌어갔다.

그러나 경찰은 주민을 때린 미군과 달아난 미군들에 대한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은채 범죄자를 미군측에 넘겨주었다.

이에 격분한 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를 비롯한 각계 단체들은 불평등한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의 전면개정과 범죄자들에 대한 직접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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