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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특위 북측본부 미군 무차별폭격 산성리 민간인학살사건 규탄담화
(평양 7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군학살만행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전민특위) 북측본부 대변인은 1일 최근 남조선에서 미군이 조선전쟁당시 민간인들을 학살한 사건이 또다시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지난 조선전쟁당시 미제침략군이 민간인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사건이 또다시 드러나 온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문화방송》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10군단 사령관의 지구초토화작전안에 따라 미공군전투기 30여대가 1951년 1월 19일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폭탄을 가지고 경상북도 례천군 산성리일대를 무차별 폭격하여 마을주민 130여명을 무참히 학살하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는 로근리 민간인학살사건을 비롯하여 조선전쟁당시 미군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수많은 학살사건들이 드러났다.

이번에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한지 55년이 되는 시점과 때를 같이하여 또다시 미군이 저지른 례천군 민간인학살사건의 진상이 폭로된것은 미제침략자들이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잔악무도한 살인귀이며 우리 민족과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 원쑤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준다.

미군학살만행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는 지난 세기 50년대에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가장 야만적인 방법으로 우리 민족을 참혹하게 살륙한 미제침략자들을 전체 조선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이번에 드러난 미제침략군의 례천군 민간인학살사건은 단순한 《오폭사건》이 아니라 로근리학살사건처럼 우리 인민에 대한 조직적이며 계획적인 학살사건이다.

국제법과 인륜도덕을 란폭하게 유린하고 군사대상도 아닌 평화적주민지대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하여 무고한 주민들을 대량학살한것이야말로 천추에 용납못할 살인범죄이다.

이 범죄적인 만행은 당시 조선전쟁에 참가하였던 미군의 증언과 미국의 문서보관소에 소장되여있는 비밀문서에 명백히 밝혀져있는것처럼 미군부 우두머리들의 직접적인 명령과 지시에 따라 감행된것이다.

돌이켜보면 미제야수들의 이러한 야수적인 인민대학살만행에 의하여 지난 조선전쟁시기 수백만명의 무고한 우리 동포형제들이 무참히 쓰러졌고 조국땅 곳곳에서는 인민들의 피가 강물처럼 흘렀다.

그러나 미제는 반세기이상의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우리 인민을 집단적으로 살륙한 죄악에 대하여 인정도 사죄도 보상도 하지 않고있다.

도리여 미국은 남조선에서 지배자로,치외법권적존재로 행세하면서 인민들에 대한 피비린 살륙과 폭행을 끊임없이 일삼고있으며 새 전쟁도발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까지 들씌우려 하고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무시이고 도전이며 정의와 량심에 대한 란폭한 모독이다.

력사와 현실은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남아있는 한 남조선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고 우리 민족이 전쟁의 위협을 면할수 없으며 지난 조선전쟁때보다 더 참혹한 민족적대참사를 강요당하게 된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준다.

침략자,날강도에게는 말이나 리성,사리가 통하지 않으며 오직 단호히 맞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나가야 한다.

특히 국제적으로 인민대학살만행이 준엄한 심판의 대상으로 되고있고 그로하여 숨어있던 마지막 나치스전범자들까지 인류량심의 징벌을 받고있는 때에 그들의 죄악과 대비할수 없는 극악무도한 만행을 감행한 미제의 죄악을 계산하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그것은 우리 민족의 수치이며 치욕이다.

민족의 피가 끓는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민족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미제가 우리 민족에게 들씌운 불행과 재난,희생의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일떠서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군의 남조선주둔 60년을 더 넘기지 말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미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추에 용납못할 죄악을 총결산하고 핵전쟁의 근원이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항전에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7월 1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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