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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대첩비》는 하루빨리 반환되여야 한다
(평양 6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제15차 북남상급회담 공동보도문에는 북과 남이 일본으로부터 《북관대첩비》를 반환받기로하고 이를 위한 실무적조치를 취하기로 한 조항이 밝혀져있다.

우리 인민의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인 《북관대첩비》는 임진조국전쟁시기 함경도지방 의병들이 조선에 기여든 왜적을 쳐물리친 력사적사실들을 기록한 전승기념비이다.

1.8m의 높이와 60㎝의 너비에 두께가 15㎝인 이 비에는 당시의 전승을 기록한 2천여자의 글자들이 새겨져있다.

리긍익(1736-1806년)이 쓴 《연려실기술》이라는 책에 소개된 내용을 보면 《북관대첩비》에는 정문부가 지휘하는 함경도일대 의병들의 조직결성과 확대, 림명전투,쌍포진전투,단천전투를 비롯한 여러 전투들에서 왜적을 쳐부신 사실, 국세필을 비롯한 반역자들을 처단한 사실이 기록되여 있다.

1904년 로일전쟁을 구실로 우리 나라에 침입했던 일본침략군 이께다놈은 1905년 함경북도 림명역(오늘의 김책시)에서 이 비를 보고 이런 기념비가 이곳에 있으면 조선인민의 반일감정이 높아지고 조선에 대한 저들의 식민지예속화책동에 불리하다고 뇌까리면서 1906년에 극비밀리에 배에 실어 일본 도꾜로 빼여가는 범죄를 감행하였다. 《북관대첩비》를 저들의 손에 넣은 일본침략자들은 그것을 없애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비의 석재와 조각술 등이 매우 아름답고 우수하다고 하면서 식민지에서 가져온 《전취물》로 간주하고 지금까지 간수하여왔다. 이후 《북관대첩비》는 근 80년간 흑막속에 묻혀있다가 1983년 8월 일본의 어느 한 신문에 소개되면서 그 진실이 밝혀지게 되였다.

이 《북관대첩비》는 지금 제2차세계대전시기 조선과 아시아인민들에게 커다란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전범자들의 《망령》들이 떠도는 《야스구니진쟈》의 한쪽구석에 있다.

이것은 엄중한 범죄행위로서 조선인민의 분격을 자아내고있다.

박사 김은택은 30일부 《로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북관대첩비》의 이러한 진상은 일제야말로 조선의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파괴략탈한 도적의 무리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고 썼다. 일본당국은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반침략투쟁의지를 보여주는 《북관대첩비》를 강탈해간데 대하여 사죄하여야 하며 하루빨리 반환하여야 한다고 그는 주장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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