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실었다.
최근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2사단을 원거리작전까지 수행할수 있는 《미래형사단》으로 개편하는 놀음을 맹렬히 벌린 끝에 지난 14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이미 있던 미2사단의 1려단을 《전략적유연성이 확보된 기동군 제1중무장기계화전투려단》으로 개편하고 《창설식》이란것을 벌렸다. 이어 16일에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기지에서 정찰과 공격임무를 수행하는 《아파치》직승기 2개 대대와 《UH-60》공격직승기대대 등으로 구성된 《다목적항공려단창설식》도 열었다. 남조선강점 미군의 주력인 미2사단이 《전략적유연성》을 갖추고 원거리작전까지 수행할수 있는 이른바 《미래형사단》으로 개편된것은 간과할수 없는 매우 위험한 사태이다. 그것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평화와 통일이 아니라 대결과 전쟁의 길로 몰아가는 군사적도발행위이다.
미국이 《전력증강계획》에 따라 오는 2007년까지 미2사단을 포함한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을 새로운 전투편제로 개편하고 전쟁능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작정한데 이어 그 실현을 다그쳐왔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 계획은 지난 3월 돌연히 2년이나 앞당겨졌다. 미국은 올여름까지 미2사단안에 중무장한 1개 전투려단을 새로 구성하고 《다목적항공려단》을 창설하는데 박차를 가하였다. 결국 개편계획들은 마무리되였고 미2사단은 《독립적인 원거리작전》을 수행할수 있는 전투사단으로 변신되게 되였다.
한마디로 남조선강점 미군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일대에서 그 무슨 《위협》들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군사적위협과 간섭을 강화하고 임의의 목표들에 불의적인 핵선제공격을 가할수 있는 매우 위험한 전쟁세력으로 신속히 발돋움하였다.
누구나 공인하는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에서 날로 커가는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이와는 상반되게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을 중장거리공격수단들을 갖춘 기동타격무력으로 개편하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새로운 첨단무기들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것과 같은 도발행위를 계속하면서 정세를 악화시키고있다. 얼마전에는 미국본토로부터 위험한 핵선제공격수단인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남조선에 대량 끌어들이였다. 이러한 속에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개편계획을 앞당겨 실시하고 그 완성을 선포하는 《창설식》놀음들을 련이어 벌린것은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을 위한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대한 또 하나의 참을수 없는 도전으로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군사적공격기도가 더욱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에 대한 소리를 입버릇처럼 외우고있지만 나타난 현실은 그들의 진짜속심이 군사적방법으로 대조선지배전략을 실현하는것이라는것을 실증해줄뿐이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방법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을 방해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
우리 민족의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6.15통일대축전을 파탄시키기 위해 스텔스전투폭격기까지 끌어들이며 전쟁광기를 부린 미국은 축전개막과 페막당일에는 북침을 위한 침략무력개편의 완성을 선포하는것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대축전분위기를 깨려 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민족공조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통일대행진을 전쟁위협으로 가로막아보려는 범죄적인 술책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것이다.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통일을 방해하는 무분별한 도발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강점 미2사단의 개편놀음은 미국이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남조선의 의사나 리익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다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준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원거리작전에 인입될수 있게 개편됨으로써 남조선이 국제적무장충돌과 지역분쟁의 소용돌이속에 말려들 위험은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로 되게 되였다.
남조선인민들은 눈앞에 닥쳐오는 재난을 막기 위해서라도 전쟁과 분렬,불행과 재난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