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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살인마들을 용서할수 없다》-미군범죄
(평양 6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민주조선》에는 《살인마들을 용서할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이 실렸다.

남조선에서 나어린 두 녀학생이 미군장갑차에 깔려죽은 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을 며칠 앞두고 동두천의 어느 한 네거리에서 일어난미군자동차에 의한 남조선녀인살해사건의 진상이 밝혀졌다.

알려진데 의하면 얼마전 녀성살해사건을 맡은 민주로동당 대표와 시민단체 회원들은 해당 경찰서와 사고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에 사고를 낸 자동차에 타고있던 한 미군이 사고직전에 녀성을 보았으며 미군운전사도 역시 이상한 느낌을 받고 차를 멈춰세웠다는 사실을 알아내였다.

이것은 당초 가해자들인 두 미군이 피해자인 남조선녀성을 보지 못했으며 자동차로 친 사실자체도 부인했던 진술과는 전혀 다른것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과 미2사단장이라는자들은 그 무슨 《유감》이니,《사과성명서》를 발표한다느니 하면서 너스레를 떨고있다. 3년전 두 녀학생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도 《사죄》놀음을 벌리며 범죄자를 본국으로 빼돌린 미제가 이번에도 그따위 유치한 놀음으로 남조선인민들의 반미기운을 눅잦히고 살해사건을 유야무야해버리려 하고있는것이다.

미군자동차에 의한 남조선녀성살해사건은 남조선강점 미군이 고의적으로 감행한 천인공노할 야만적인 살인만행이다.

돌이켜보면 남조선에 도사리고있는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한 그날부터 저지른 고의적인 살인만행은 오늘까지 이루 헤아릴수가 없다.

미군은 광복후 남조선에 기여든 첫날부터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살륙만행을 대대적으로 감행하였다. 대낮에 산에서 나물뜯는 소녀를 《꿩》이라고 쏘아죽이고 미군기지송유관근처에서 노는 어린애를 《휘발유도적》으로 몰아 총살한것을 비롯하여 미제에 의하여 피흘리며 쓰러진 무고한 남조선인민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이번 사건은 미제야말로 살인을 업으로,오락으로 삼는 우리 민족과는 한하늘을 이고살수 없는 살인귀무리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낱낱이 드러낸것이다.

승냥이가 있는 동네는 하루도 편안할수 없듯이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둥지를 틀고있는 한 남조선인민들이 언제한번 마음놓고 편히 살수 없다.

지금 미제는 반세기이상이나 남조선을 가로타고앉아있으면서 남조선인민들에게 갖은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서도 모자라 오늘은 우리 전체 조선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참화를 들씌우려고 하고있다. 얼마전 미제가 남조선에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를 끌어들인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현실은 미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키지 않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고 우리 민족이 핵전쟁참화를 면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온 겨레는 반미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피에 주린 살인귀무리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하루빨리 철거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조국광복 60돐, 미군의 남조선강점 60년이 되는 올해를 미군철수원년,조국통일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할것이다.

미제는 우리 민족의 드높은 반미투쟁기세를 똑바로 알고 이번 사건의 범죄적책임에 대하여 인정하여야 하며 남조선에서 저들의 침략군과 살인무장장비를 걷어가지고 당장 철수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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