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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6.15북남공동선언발표 5돐 비망록 발표
(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4일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발표 5돐에 즈음하여 비망록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빛내여온 영광과 긍지의 5년》을 발표하였다.

비망록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 민족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 발표 5돐을 뜻깊게 맞이한다.

감회도 새로운 지난 2000년 6월, 나라가 갈라져 55년만에 처음으로 북남수뇌분들의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은 우리 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

지금도 내외를 진감시킨 5년전 그날의 환호와 폭풍같은 충격은 겨레의 가슴을 한없이 격동시키고있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확고한 통일의지와 자랑스러운 슬기, 드높은 기개를 만방에 과시하였으며 새로운 21세기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는 위대한 조선민족의 세기로 될것임을 세계에 엄숙히 선포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발표 5돐에 즈음하여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조국통일운동과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면서 지난 5년간의 통일애국실록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

1.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낳은 자주통일시대

우리 민족의 오랜 기간에 걸치는 자주통일운동은 6.15북남공동선언의 발표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전진하는 새 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핵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온 겨레가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간다는 민족주체적리념으로서 여기에는 투철한 민족자주정신,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애, 우리 겨레의 자랑찬 투쟁전통과 우수한 기질이 반영되여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그 철학적내용의 심오성과 진리성, 주장의 합리성으로 하여 발표되자마자 7천만 겨레의 심장을 틀어잡았으며 겨레의 통일운동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전례없는 폭과 심도를 가지고 힘차게 벌어지게 되였다.

해내외동포들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새 세기 자주통일의 길을 밝혀준 휘황한 등대로, 민족공동의 통일애국리념으로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무엇보다 이 땅에 거족적인 자주통일운동의 열풍을 몰아왔다.

2001년 6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돐을 맞으며 북과 남의 각계층 인사들과 단체들은 분렬사상 처음으로 금강산에 모여 민족통일대토론회를 성대히 진행하였으며 그해 8월 15일에는 북,남,해외 3자가 평양에서 민족통일대축전을 뜻깊게 거행함으로써 21세기의 첫 조국광복의 날을 전민족적인 통일행사로 장식하였다.

2002년 8월 15일에는 북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서울에 나가 남녘동포들과 함께 민족통일대회를 진행하여 우리 민족의 뜨거운 통일열의를 과시하였다.

지난 5년간 6.15와 8.15, 3.1 등 중요계기들에 북과 남,해외의 각계각층 단체와 인사들이 평양과 금강산, 서울과 인천 등에서 진행한 대규모의 민족통일행사는 7차에 달한다.

6.15공동선언지지관철을 위한 북남로동자들의 통일대회, 북남농민통일대회, 북남청년학생통일대회, 북남녀성통일대회 등 로동자,농민,청년학생,녀성 그리고 학자,언론인,예술인,체육인,종교인을 비롯한 북과 남의 계층별 통일대회들과 상봉모임,토론회들이 광범히 벌어졌다.

이 모든 통일행사들에서는 한결같이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실천하며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앞당겨나갈 결의들이 표명되였으며 그것을 반영하여 선언문,호소문,성명 등 공동문건들이 만장일치로 채택발표되였다.

우리 민족은 지난 3월 분렬사상 처음으로 북과 남,해외의 각계층 정당,단체,인사들을 폭넓게 망라한 전민족적통일운동기구인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전민족적인 공동행사준비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공동선언발표이후 지난 5년간 통일운동에서 거둔 성과를 공고발전시켜 겨레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갈수 있는 민족대단결의 모체,강력한 추동력을 가지게 되였으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와 평화를 지키고 단합과 통일의 새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수 있게 되였다.

조국통일운동은 지난 시기의 지역적분산성을 극복하고 북과 남,해외를 포괄하는 거족적인 운동으로 발전하였으며 일부 계층의 범위를 벗어나 각계각층을 망라한 대중적인 운동으로 확대강화되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또한 전민족적범위에서 반미,반외세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특히 남조선에서의 반미자주화투쟁이 새로운 질적변화를 가져왔다.

6.15공동선언발표후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의식이 급격히 높아지고 반미투쟁이 전지역적,전사회적범위로 급격히 확대되였으며 투쟁구호도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전쟁책동을 반대하는 높은 단계에서 제기되고있다.

남조선에서는 미국을 《보호자》,《우방》으로가 아니라 《침략자》,《강점자》로 규탄하면서 반미자주화와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있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남조선에서 반미투쟁이 각계각층의 참가하에 전지역적규모에서 더욱 격렬하게 벌어졌다.

여기에는 로동자,농민,청년학생,지식인들로부터 시민, 나어린 중고등학교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광범하게 참가하고있으며 그 규모도 급격히 늘어나 참가자수가 수십만명 지어 100만명선을 헤아리고있다.

지난 2002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두 녀중학생학살사건을 계기로 남조선전역에서 일어난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들의 대중적인 반미초불시위는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

길가던 나어린 녀중학생들을 장갑차로 짓뭉개버려 무참히 학살한 미제침략군의 야수적만행에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사죄와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의 전면개정,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철수를 요구하여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매일과 같이 대중적인 집회와 시위들을 벌렸다.

특히 그해 12월 31일과 다음해 1월 1일 강추위속에서도 각계각층 100만여명이 반미초불시위에 떨쳐나선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남조선신문 《한겨레》(2003년 6월 7일부)는 《손잡고 걷던 두 소녀의 피투성이주검》을 놓고 《6.15공동선언 1항을 가슴 저리며 쓴다.》고 하면서 《우리 모두 초불을 들고 거리에 나서야 할 리유가 여기에 있다.》고 하였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의한 녀중학생 학살사건은 반미의 기폭제가 되여 2002년에만 하여도 반미투쟁건수는 무려 5,880여건에 달하였고 반미투쟁참가자수는 연 670여만명에 이르렀다.

남조선에서 세차게 타오른 대중적반미투쟁의 불길은 2002년 말에 있은 남조선《대통령선거》와 2004년 봄의 《국회의원선거》에서 친미사대매국세력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고 민족자주세력,통일애국세력의 커다란 승리를 가져왔다.

남조선언론들과 외신들이 《정치적대지각변동》,《반미시민혁명》이라고 부를 정도로 내외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킨 이 놀라운 사태는 6.15공동선언이 남조선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6.15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북과 남,해외의 전민족적범위에서 반미자주기운을 비상히 고조시킴으로써 반미반외세투쟁에서 민족공조의 새 기원을 열어놓았으며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반대하고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한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형성하는데서 고무적기치로 되였다.

남조선언론계는 6.15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민족공조와 우리 민족 대 미국 대결구도를 가져오고 전례없는 대중적인 반미,반전투쟁을 폭발시키고있다고 하면서 그에 커다란 주목을 돌리고있다.(남조선신문 《중앙일보》2003.9.8)

오늘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미군강점 60년이 되는 2005년을 자주통일,미군철수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구호를 들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지배를 끝장내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특히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반공화국핵소동을 민족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신랄히 단죄하면서 미국의 핵전쟁책동과 무력증강,북침전쟁연습을 견결히 반대배격해나서고있다.

남조선에서의 각종 여론조사들에 의하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북은 적이 아니라 같은 동포이며 통일을 방해하고 분렬과 전쟁을 추구하는 미국이야말로 우리 민족 공동의 적이라고 하면서 전쟁이 일어나면 북과 한편이 되여 미국을 반대하여 싸우겠다고 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에서 반미자주,련북통일이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력사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것,바로 이것이 지난 5년간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운동에서 이룩한 가장 귀중한 성과이며 빛나는 총화이다.

2.《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펼쳐놓은 화해협력시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이후 지난 5년간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력사를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로 바꾸는 력사적대전환의 과정이였다.

6.15공동선언은 무엇보다 북남사이에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따라 전진하는 통일대화의 새 력사를 열어놓았다.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2000년 7월 북남사이에 첫 상급회담이 개최되였으며 련이어 당국과 민간급에서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들이 열렸다.

지난 5년간 북남당국사이에서는 14차의 상급회담과 42차의 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 및 각 부문별 분과회의와 실무접촉 그리고 11차의 북남군사당국자들사이의 회담 및 실무접촉을 비롯하여 무려 100차의 회담과 접촉이 진행되였다. 이것은 북남대화력사에서 전례없는 기록이다.

체육,문화,과학 등 분야에서의 공동행사와 협력사업을 위한 회담과 접촉들도 폭넓게 진행되였다.

북남대화와 접촉들은 미국을 비롯한 내외반통일세력들의 방해와 도전으로 우여곡절은 겪었으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가져다준 생명력에 의해 그 명맥을 이어나갔으며 그 과정에 적지않은 훌륭한 합의들도 마련되였다.

이것은 북남대화와 접촉이 대결의 한 공간으로 리용되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던 지난날의 불미스러운 대화들과는 구별되는것이였다.

1990년대 초 북남고위급회담에서는 무려 8차례의 본회담과 수십차례의 분과회의와 실무접촉을 거쳐 겨우 한개의 합의문건이 이루어졌다면 6.15이후의 북남상급회담은 미국의 악랄한 방해책동으로 진통을 겪긴 하였으나 거의 매번 합의문건을 채택하였다.

6.15이전에는 단 한차례의 북남적십자예술단 및 고향방문단교환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무려 14년이라는 세월과 25차의 적십자예비회담, 10차의 본회담, 3차의 실무대표접촉을 비롯하여 수십차의 회담과 접촉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면 6.15이후에는 4년 남짓한 기간에 4차례의 적십자회담을 통하여 10차에 걸치는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성사시킬수 있었다.

이것은 6.15통일시대에 와서 북남대화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기초하여 결실있는 대화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특히 민간급대화가 활성화된것은 6.15이전에 남조선당국의 《창구일원화》책동에 의해 민간대화와 교류가 크게 억제당한데 비하면 커다란 전진으로 된다.

북과 남은 다방면적인 대화와 접촉과정을 통하여 6.15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공동의 방도들을 진지하게 협의할수 있었으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서로의 리해와 인식을 깊이함으로써 민족적화해와 단합 과정을 촉진시키고 협력사업을 성과적으로 진척시킬수 있게 되였다.

6.15공동선언은 북남사이에 각계각층 인사들이 서로 오고가는 큰 길을 열어놓았다.

이전에는 남조선청년학생조직인 《전대협》의 나어린 녀대학생대표가 사선을 넘어 평양을 방문한것이 《죄》가 되여 남조선에 돌아가 형벌의 대상으로 되였다면 오늘은 6.15가 열어준 길을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북과 남으로 오가면서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통일의지를 굳게 다지고있다.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열어놓은 길로 2000년 8월에는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이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하여 가장 큰 영광을 받아안았으며 그해 10월에는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계기로 1948년 남북련석회의 이후 처음으로 남조선의 14개 정당,단체 대표들과 각계인사 수십명이 집체적으로 평양을 방문하였다.

특히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000년 9월 남조선에 있던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분렬의 장벽을 넘어 공화국의 품에 안길수 있은것은 6.15가 가져다준 세계사적대사변이였다.

6.15공동선언은 체육문화분야에서도 큰 길을 터놓았다.

2002년 가을 부산에서 진행된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와 2003년 여름 대구에서 진행된 제22차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여 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백두산과 한나산에서 출발한 성화가 하나로 합쳐져 부산과 제주의 경기장봉화대에 지펴지게 된것은 다 6.15의 덕택이였다.

또한 2000년 8월에 진행된 우리 국립교향악단의 서울에서의 공연, 2002년 9월 남조선《KBS》교향악단과 남조선《MBC》공연단의 평양방문공연을 비롯하여 북남예술인들의 합동공연,합동연주회들, 2001년 6월 평양에서 진행된 민족옷전시회, 2002년 9월과 10월에 평양과 서울에서 진행된 북남태권도시범단의 출연 그리고 북남력사학자들의 평양과 서울,금강산 토론회와 공동자료전시회 및 사진전시회 등도 6.15공동선언이 열어놓은 길을 통해 이루어진것들이다.

6.15북남공동선언은 우리 나라를 북과 남으로 두 동강낸 분렬의 장벽을 뚫고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잇는 경이적인 사변도 가져왔다.

지난 2002년 9월 내외의 관심속에 착공식을 가진 동해선,서해선철도와 도로 련결공사는 그사이 북과 남의 공동의 노력으로 적극 진척되여 오늘 개통식을 앞두고있다.

민족의 혈맥과 나라의 지맥을 하나로 잇는 이 경사를 두고 온 겨레는 《대립과 갈등,분단의 세기를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통일의 시대를 여는 의미있는 일 》, 《분단의 철조망과 지뢰밭을 뚫고 통일의 길을 열어놓는 력사적쾌거》라고 하면서 흥분과 격정을 터치고있다.

외세의 방해책동속에서도 북남사이에 개성공업지구건설이 다그쳐지고 북남협력사업의 《옥동자》로 불리우는 금강산관광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유서깊은 평양의 보통강기슭에는 남조선의 한 애국적기업가의 이름을 가진 체육관이 통일애국충정의 상징, 6.15의 상징으로 일떠섰다.

남조선잡지《통일한국》(2003년 1호)은 《세상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남쪽의 소떼가 무리지어 북으로 가고 남북의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노래와 춤을 추며 민족의 온정을 나누고있다. 북에서 남쪽에서 진행되는 국제경기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여 수만 군중들앞에서 남북의 체육선수단을 함께 응원하기도 한다. 그뿐인가. 남북민간단체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대회와 문화교류,단군릉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오고있다. 통일의 보물이 터진것이다.》라고 지적하였다.

6.15가 가져온 통일의 뜨거운 열풍속에서 북남사이의 첨예한 대결의 얼음장이 녹아내리고있다.

지난 5년간의 총화는 6.15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으며 6.15의 기치,《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는 길에 자주도 평화도 통일과 번영도 있다는것을 힘있게 확증하였다.

3.《우리 민족끼리》시대를 안아오신 위대한 업적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은 어버이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과 확고한 통일의지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인 2000년 초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오르시여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실현하기 위한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대용단에 의해 2000년 4월 북남수뇌상봉과 최고위급회담을 평양에서 진행할것을 확약하는 4.8북남합의서가 채택되였으며 수차례의 준비접촉과 실무접촉을 통하여 마침내 2000년 6월 내외의 폭풍같은 환호속에 북남수뇌분들의 뜻깊은 평양상봉이 실현되게 되였다.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력사적인 평양상봉은 비단 시간적으로는 55시간밖에 되지 않지만 분렬 55년만에 처음으로 되는 세계를 뒤흔든 일대 사변이였다.

남조선의 신문들은 전례를 뛰여넘어 북남수뇌분들의 감격적인 상봉장면을 찍은 대형사진을 1면 옹근 한면에 모시고 대서특필로 보도하였으며 통신,방송전파가 온 우주공간을 꽉 메우고 TV방영은 대성황을 이루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단순한 상봉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내외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조국통일위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만한 훌륭한 선물을 마련하여 온 민족과 세계앞에 내놓으시기 위하여 커다란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통찰력과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공동선언에 담을 내용과 매 조항,개별적문구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리시여 선언이 명실공히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으로 완성될수 있게 하시였다.

그리하여 2000년 6월 15일 북남수뇌분들에 의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핵으로 하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탄생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그것은 위대한 6.15자주통일시대,《우리 민족끼리》시대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6.15공동선언에 밝혀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투철한 자주사상과 위대한 선군정치 그리고 광폭정치와 인덕정치가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자주도 우리 민족끼리 하고 평화도 우리 민족끼리 지키며 단결도 우리 민족끼리 이룩할데 대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오늘 6.15통일시대의 민족공동의 리념으로, 자주와 통일,애국의 뜻깊은 상징으로, 온 겨레를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힘있게 부르는 불멸의 기치로 되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은 단 한번의 수뇌상봉으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탄생된것은 《수뇌회담의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기적》,《민족의 대경사》라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특출한 정치실력에 경탄을 금치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고수하고 실천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되자 내외의 반통일세력은 겨레의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공동선언의 리행을 가로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 반통일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짓부셔나가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선군정치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수호하고 그 성과적실현을 담보하는 필승의 보검으로 되였다.

선군정치가 없었더라면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공동선언채택과 같은 민족사적사변과 6.15이후의 경이적인 사태발전을 생각할수 없을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적극 구현하여 북남사이에 불신을 가시고 신뢰를 도모하며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2000년 9월과 2002년 10월 그리고 2004년 6월 등 여러차례에 걸쳐 북의 여러 인사들과 대표단을 남측에 특별히 파견하는 조치를 취하시였으며 북남관계개선과 공동선언리행에서 제기되는 정치,경제적문제들과 군사적담보를 마련하는 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서해무장충돌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도 북남관계를 대결과 전쟁이 아니라 대화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며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북남 쌍방이 합의한대로 대화와 협력을 추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는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천명하도록 하시였다.

결과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6.15공동선언의 리행에 제동을 걸려는 미국과 남조선 친미호전세력의 기도가 여지없이 분쇄될수 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의 여러 대표단들과 인사들과의 사업도 정력적으로 진행하시였다.

2000년 8월 남조선언론사대표들의 평양방문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과 무려 3시간나마 자리를 같이하시고 우리 민족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조국통일운동에서 언론이 선구자적역할을 해야 한다는 뜨거운 고무격려의 말씀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해 9월 제2차 북남상급회담을 위해 평양에 온 남측수석대표를 머나먼 북방의 현지지도의 길에서 친히 만나주시고 북남관계개선,공동선언리행과 관련한 강령적인 말씀을 주시였으며 그들이 제기하는 문제들도 너그러이 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미국의 반공화국소동으로 조선반도에 대결과 긴장이 격화되고있던 2002년 4월 남측 대통령특사의 평양방문을 수락하도록 하시고 일행을 오랜 시간 접견해주시면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해나갈데 대하여 진지하게 말씀하시였으며 동결되였던 북남관계가 원상회복될수 있게 성의있는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한없이 넓은 포옹력과 하늘같은 덕망을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남녘의 각계각층 인사들과 동포들을 한품에 안아주시여 그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애족의 길에서 삶을 빛내이도록 이끌어주시였다.

통일애국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끝까지 믿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생의 말년에 통일애국의 길에 나선 전 남조선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을 높이 평가하시며 그가 고령의 몸으로 평양을 방문할 때마다 매번 만나시여 건강상태와 기업실태도 알아보시고 그에게 민족이 화해하는 길을 열어놓은 개척자라는 고귀한 칭호도 안겨주시였으며 그가 금강산관광사업에서 애로를 느끼고있을 때에는 우리측 군사지역까지 열어주시면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여 통일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가 사망하였을 때에는 친히 조전도 보내주시고 화환과 함께 높은 급의 조의대표단까지 서울에 파견해주시였으며 보통강기슭에 일떠선 종합체육관을 그의 이름으로 부르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심으로써 그가 통일애국의 높은 언덕에서 영생의 삶을 누릴수 있도록 해주시였다.

무한한 인정미와 뜨거운 동포애를 지니고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2000년 9월 추석을 계기로 남측 대통령부부를 비롯하여 평양을 방문하였던 인사들과 여야정당 대표들에게까지 유명한 칠보산의 첫물 송이버섯을 선물로 보내주신데 이어 2002년 10월말에는 또다시 천하명승 묘향산의 특산물인 송이버섯을 보내시여 그들이 북녘인민들의 혈육의 정과 민족의 향취를 한껏 느끼며 통일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걷도록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실로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동포애와 애국애족의 일념으로부터 출발한 불면불휴의 로고와 현명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은 내외원쑤들의 그 어떤 도전속에서도 굳건히 고수될수 있었으며 날이 갈수록 더욱 불패의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핵전쟁소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는 속에서도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5돐을 계기로 북과 남,해외 겨레가 평양에 모여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개최할수 있게 된것도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관심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

정녕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와 걸출한 인품, 고매한 덕망으로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조국통일의 구성이시고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6.15통일시대,《우리 민족끼리》시대의 위대한 개척자,령도자이시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발표 그리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과정을 통하여 온 겨레와 세계는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였으며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내외의 한결같은 지지성원속에 강력한 추동력을 가지고 더욱 힘있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6.15자주통일시대,《우리 민족끼리》시대는 더욱 찬란한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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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후 지난 5년간 조국통일운동과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성과는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날 참으로 크고 자랑스러운것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앞에는 해놓은 일보다 하여야 할 일이 더 많으며 걸어온 길보다 가야 할 길이 더 멀고 험난하다.

지금 미국과 그에 추종한 친미반통일세력들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나가는 온 겨레의 자주통일의 길을 가로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그러나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고 자주와 통일애국의 위력한 보검인 선군정치가 있으며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이 있어 자주통일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힘찬 진군은 그 누가 막을수도 되돌려세울수도 없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받들고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확고히 실현함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고 조국통일운동사의 한페지를 빛나게 장식하여야 할것이다.

새 세기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며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의 불패의 기치인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 만세!

주체94(2005)년 6월 14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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