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침전쟁도발의 전주곡》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미국이 《F-117》스텔스전투폭격기 15대와 지원요원 250명을 남조선에 끌어들였다. 이것은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이 실동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말해준다.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는 《레이다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 미국의 선제공격수단이다. 이 전투폭격기의 사명은 상대방의 지역에 몰래 뚫고 들어가 불의에 공중타격을 가하는것이다. 실제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할 때에도 스텔스전투폭격기를 앞장에 내세워 선제타격을 들이댔다. 결국 미국이 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인것은 북침전쟁도발의 전주곡이다.
미국은 저들의 이러한 범죄행위를 가리우기 위해 《조선반도지형숙지 등을 위한 통상적인 훈련의 하나》라고 불어대고있다. 그러나 이따위 변명은 저들의 검은 흉계를 더욱더 드러낼뿐이다.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려 하지 않는다면 구태여 《지형숙지훈련》을 할 필요가 없다. 미국이 본토의 전투폭격기들을 남조선에 교대로 끌어들이며 《지형숙지훈련》을 벌리는것은 북침전쟁수행에 써먹자는것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남조선에서 합동전쟁연습들을 벌려놓고 그것을 핑게로 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끌어들이군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쟁연습의 간판을 내걸지도 않고 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였다. 이것은 그들의 북침선제공격기도가 작전계획과 연습의 범위를 벗어나 군사적실동단계로 넘어가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의 속심은 어떤 구실을 만들어서라도 북침전쟁을 도발하자는것이다. 미국은 이미 《작전계획8022-02》와 《작전계획5029-05》와 같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계획들을 작성하였다. 미국가정보위원회 위원장이라는자는 얼마전에 《앞으로의 조선전쟁은 매우 격렬하고 파괴적일것》이며 이 전쟁은 《사전경고없이 일어날것》이라고 폭언하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계획들을 련이어 작성공개하면서 사전경고없는 전쟁발발을 떠들고있는 미국이 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인것은 북침전쟁도발이 시간문제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미국의 이러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이 6.15공동선언발표 5돐을 앞두고 감행된것이다. 지금 온 민족이 6.15공동선언발표 5돐을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으로 성대히 기념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이 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남조선에 전개한것은 통일대축전을 파탄시키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려는 고의적인 범죄행위이다.
미국의 범죄적책동으로 말미암아 6.15통일행사를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으로 성대히 진행할수 없는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은 우리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에 빠뜨리려고 날뛰는 악의 근원이고 민족자주통일을 가로막는 원흉이다. 그런것만큼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미국에 대한 사무친 증오심을 안고 반미대결전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것이다.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은 조선반도에서 우리 민족 대 미국사이의 대결구도를 더욱 굳힐뿐이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스텔스전투폭격기를 비롯한 전쟁장비들과 미군을 모두 걷어내가야 한다.
남조선군사당국도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공모한다면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