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6월 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분별없이 놀지 말아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만해질대로 오만해진 일본반동들이 앞뒤를 가려보지 않고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고 분별없이 행동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일본외상 마찌무라는 국회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에서 일본,미국,남조선,중국,로씨야가 참가하는 《5자회담》소집을 제기하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6자회담재개》를 위해 북조선에 《압력을 가해야 할것》이라고 하였으며 한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서는 북조선이 《6자회담재개》에 응하지 않으면 즉시《5자회담》을 소집해야 한다고 목청을 돋구었다. 그는 NHK방송프로에도 출연하여 북조선이 《6자회담재개》를 계속 거부하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북조선핵문제를 검토하고 의장성명과 결의를 내여 국제여론을 환기시키며 그래도 응하지 않으면 좀 더 강한 수단을 선택》해야 할것이라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기회만 있으면 우리 공화국을 국제《공조》로 고립압살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놓은것이다.
오늘 일본반동들은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립압살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일본집권계층은 미국을 비롯하여 여기저기를 분주히 오가면서 우리 나라에 《제재》와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그들이 미국,남조선과 벌린 모의판은 여러차례나 된다. 최근 일본은 미국에 더욱 바싹 붙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도수높게 강행하고있다. 이런 속에서 《5자회담》을 운운하며 조미핵문제를 유엔에 《상정》시키려는것은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절정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의 엄중성은 그것이 미제의 대조선핵압박공세가 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더욱 로골화되고있는데 있다. 미국의 호전세력들은 《북조선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치,경제,외교,군사적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는가 하면 남조선과 그 주변에 새로운 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다. 《5자회담》소집과 《핵문제》의 《유엔상정》놀음은 미일반동들의 반공화국공모책동의 계단식확대이다.
일본반동들이 《5자회담》이요,《유엔상정》이요 뭐요 하는데는 주변나라들을 대조선《제재》에로 떠밀어가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랍치문제》에서 한몫 보려 하며 지역문제에서 저들이 《주도권》을 행사하는듯이 여론을 오도하여 당면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따내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 하고있다.
까놓고 말하여 미국의 철저한 하수인인 일본은 6자회담에 끼여들 자격조차 없다. 이러한 일본이 중뿔나게 나서서 말도 되지 않는 《5자회담》이니 뭐니 하면서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가소롭고 주제넘은 처사이다. 일본이 제 처지도 모르고 또 앉을자리,설자리도 가려보지 못하면서 경망스럽게 놀아대는것은 정치난쟁이의 미숙한 외교와 교만성의 허물을 드러내보여줄뿐이다.
일본은 진심으로 6자회담이 성사되는것을 바라지 않고있다. 이로부터 일본은 지금껏 6자회담재개를 여러모로 방해하여왔다. 일본반동들은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6자회담을 파탄에로 몰아가려 하고있다. 그들이 《5자회담》소집과 《핵문제》의 《유엔상정》을 주장하고있는것도 그러한 책동의 하나이다. 지금의 형편에서 일본이 참가하는 6자회담이 설사 열린다 해도 일본은 문제해결에 방해만을 놀것이다.
일본은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오늘날에도 역시 우리 인민의 극악한 원쑤로 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5자회담》이요,《유엔상정》이요 하면서 기승을 부릴수록 그들의 죄는 더욱 커질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에 대하여 어느때든 반드시 계산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