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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지배적지위유지를 위한 <동맹>강화책동》
(평양 6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6월 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지배적지위유지를 위한 <동맹>강화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남조선을 종속적인 《동맹》의 틀에 비끄러매두기 위해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미하원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문제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워싱톤에서 열린 그 무슨 토론회라는데서 남조선의 자주에 대해 시비질하면서 남조선미국《동맹》의 유용성에 대해 력설하였다. 이보다 앞서 미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도 남조선이 《미국과의 동맹을 중시》해야 할것이라고 떠벌였다.

이러한 언행은 부쉬집권세력이 남조선의 자주지향을 차단하고 남조선당국을 저들의 지배밑에 깊숙이 끌어들이기 위해 작당하고 나섰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다. 그것은 남조선사회의 북남화해,반미자주화기운을 짓누르고 그곳에 대한 군사적강점과 식민지적지배를 강화하며 남조선인민들을 저들의 침략전쟁책동의 희생물로 만들려는 흉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민족자주와 북남화해,자주통일은 시대의 요구이며 민족의 일치한 지향이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할것을 확약한 6.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대결의 장막이 무겁게 드리웠던 조선반도에 화해의 물결이 굽이치고 이러한 흐름을 타고 남조선에서도 자주의식이 급격히 고조되였다. 20세기에 《반미무풍지대》로 불리우던 남조선에서 6.15사변과 더불어 반미열풍이 일고 당국도 자주에 대해 말하게 된것은 때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며 이에 대해 다른 나쁜 마음이 없다면 환영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미국만이 그에 거부감을 품고있을뿐만아니라 그것을 위협과 협박의 방법으로 막아보려 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의 자주적지향을 짓누르지 못하면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유지할수 없고 그곳에 대한 지배적지위를 잃게 되는것은 물론 대아시아정책의 파탄을 가져오게 되는데로부터 남조선당국에 미국과의 《동맹》을 강박하고있는것이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그것을 잃으면 노예의 운명과 파국을 면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지난 수십년간 미제의 식민지학정하에서 이 진리를 페부로 절감하였기에 6.15공동선언채택에 고무되여 반미자주,련북통일을 지향하고있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남조선의 자주적인 지향을 한사코 거세하려드는것은 그들이야말로 21세기의 악랄한 식민주의자들이고 남조선사회의 진보와 자주권을 유린말살하는 악의 존재라는것을 보여준다.

최근 미국은 남조선사회의 자주화경향을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친미단체들을 만들어내는 등으로 친미보수세력지반강화책동을 음모적으로 벌리고있다. 이번에 미국의 고위인물들이 남조선의 자주를 공개적으로 시비한것은 남조선을 저들의 손아귀에 틀어쥐기 위한 그들의 책동이 로골적이고 발악적으로 벌어지고있다는 실증이다.

미국이 강압적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미국남조선《동맹》이라는것은 지구상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예속과 굴종의 올가미이다. 그때문에 우리 민족이 수십년동안 분렬의 고통속에 대결하여왔고 남조선인민들이 치욕과 불행,무고한 죽음과 고통을 당해왔다. 미국이 남조선과의 이른바 《동맹》을 유지하겠다는것은 그러한 비극의 력사를 앞으로도 유지하겠다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심장에 새긴 우리 겨레가 이것을 어떻게 용납할수 있겠는가.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강도성과 철면피성,지배자,압제자로서의 진면모를 똑똑히 알고있다. 우리 민족을 노예화하지 못해 발광하는 이런 침략자,강점자와의 《동맹》이란 말도 안된다. 남조선인민들은 모든 악의 근원인 남조선미국《동맹》을 깨버리기 위한 투쟁의 길에 떨쳐나설것이다.

미국은 망상에서 깨여나 하루빨리 남조선에서 지배와 간섭의 손을 떼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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