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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무엇을 노린 <전략적유연성>인가》
(평양 5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엇을 노린 <전략적유연성>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미국의 군사적움직임이 매우 심상치 않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미국은 그 무슨 《전략적유연성》이라는것을 추구해나서면서 남조선에 그를 받아들일것을 강요해나서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핵선제타격과 군사적지배권확립을 노린 미국의 변함없는 기도의 발로로서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이 추구하는 《전략적유연성》은 남조선을 거점으로 하여 전조선반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군사적으로 타고앉으려는 저들의 변함없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군사전략,전쟁전략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조선반도《유사시》를 비롯하여 임의의 지역에서의 《불의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해나갈수있도록 남조선강점 미군 등의 역할을 확대한다는것이 미국이 추구해나서고있는 《전략적유연성》의 골자를 이루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 《유사시》에 대해 떠들어대기는 이번이 결코 처음이 아니다.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반도에 대한 새로운 침략전쟁을 념두에 둔 《유사시》에 대하여 떠들어왔다. 그러한 미국이 조선반도《유사시》에 신속히 대응한다고 하면서 남조선강점 미군의 역할확대를 꾀하는것은 결국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새로운 침략전쟁책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것이나 다를바 없다.

이렇게 놓고볼 때 미국이 《유사시》를 구실로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끌어들이고 그에 기초하여 이 지역에 대한 핵선제타격과 군사적지배를 실현하려고 꾀하고있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에 대해서는 미행정부의 고위관리들까지도 숨기지 않고있다.

미국이 추구하는 《전략적유연성》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다그쳐지고있는 미군재배치놀음의 침략적본질과 위험성을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조선반도와 그 주변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그 무슨 《무력축감 및 재배치》계획에 따른 미군재배치가 마지막 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는 미군기지들이 통페합되고 미군무력의 《전력증강》이 다그쳐지고있다. 미군재배치에 따른 새로운 핵선제공격작전계획,침략전쟁계획들도 작성되고있다. 미국이 지난해에 우리 공화국의 핵시설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작전계획 8022-02》를 극비밀리에 짜놓은것은 그 하나이다.

이러한 군사적움직임과 때를 같이하여 미국이 새로운 침략전쟁책동강화를 노린 《전략적유연성》을 추구해나서고있는것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군무력재배치가 단순히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실제로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다그쳐지고있는 미군무력재배치는 이 지역에서 핵선제타격과 군사적지배권확립을 노린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다.

이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세계의 그 어느 지역보다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커다란 위협을 받고있다.

오늘의 조성된 정세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애호인민들로 하여금 미국의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에 각성있게 대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고도의 경계심과 만단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미국이 추구하는 《전략적유연성》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미국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저들의 침략적목적달성을 위한 모든 책동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시대착오적인 지배야망을 실현할수 없다.

만일 미국이 현실을 외면하고 한사코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핵선제타격과 군사적지배권확립을 추구해나선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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