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일본의 100년죄악을 총결산할것이다》라는 표제를 달고 《악착한 지하자원강탈죄행》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 산업의 중요명맥을 장악하고 귀중한 재부를 마음대로 빼앗아갔으며 조선인민에 대한 전대미문의 략탈을 감행하였습니다.》
20세기초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실현한 일제는 우리 나라를 저들의 원료원천지, 대륙침략을 위한 병참기지로 전변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면서 우리 나라의 풍부한 지하자원략탈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조선에 대한 일제의 지하자원략탈죄행을 통해서도 일본의 력사가 침략과 략탈로 얼룩져있으며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강도적인 무제한한 략탈로 하여 우리 인민이 입은 피해가 헤아릴수 없이 컸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일제는 1911년부터 1917년에 이르는 기간에 우리 나라의 지하자원을 대대적으로 략탈할 목적밑에 조선의 광물자원분포상태를 모조리 조사장악하였으며 1915년에 이른바 《조선광업령》을 조작공포하고 지하자원략탈에 열을 올리였다. 《조선광업령》은 조선사람에 의한 광산개발과 경영을 극도로 제한하는 반면에 조선의 지하자원을 탐내여 무리로 쓸어들어온 《미쯔이광산주식회사》,《후루가와광업합영회사》 등 일본광업자본가들에게는 무제한한 지하자원략탈의 길을 열어준 악법이였다.
특히 일제는 제1차 세계대전시기 여러가지 광물들에 대한 국내의 수요가 높아지게 되자 1916년에 《조선광업령》의 일부를 개악하여 금,은,연,철 등에 대한 과세를 면제하도록 하였으며 1918년에는 《조선관세정률령》을 개악하고 일본광업자본가들이 아무런 제한도 받음이 없이 조선의 지하자원을 마음대로 략탈해갈수 있는 조건을 지어주고 그를 적극 보호조장시켰다. 이런것으로 하여 일본광업자본가들은 조선광업의 명맥을 완전히 거머쥐고 제마음대로 지하자원을 마구 략탈하였다.
일제가 만들어낸 강도적인 악법의 실시로 우리 나라의 민족광업은 여지없이 짓밟히고 일제독점자본가들은 때를 만난듯이 조선의 지하자원략탈에 기승을 부리였다. 1910년부터 1919년사이에 조선광업자들의 광물생산액이 33만여원으로부터 7만여원으로 줄어든 반면에 같은 시기에 일본광업자본가들의 생산액은 196만여원으로부터 959만여원으로 대폭 증대된 사실은 일제가 만들어낸 악법의 략탈성과 강도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일제는 우리 나라의 지하자원략탈에서 기본을 금략탈에 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일제의 금략탈은 1930년대에 이르러 더욱 악랄해졌다. 일제는 1937년에 《조선산금령》을 조작공포한데 뒤이어 《탐광장려금》,《착암보조금》,《선광설비보조금》까지 설정해놓고 금광탐사와 금채취를 적극 장려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금광업자들이 우리 나라에 무리로 쓸어들어와 각지에서 금광개발을 경쟁적으로 벌리였다.
일본금광업자들이 우리 나라 도처에 큰 규모의 사금채취장과 선광장을 무질서하게 건설해놓은 결과 수많은 비옥한 농토들이 못쓰게 되였으며 많은 농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일제가 1939년 한해동안에 략탈해간 금만 해도 2만 5,759㎏에 달하였다. 극히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파쑈통치기간에 략탈당한 금만 해도 근 400t에 달한다. 말그대로 우리 나라의 금광은 일본금광업자들에게 있어서 벼락맞은 소고기와 같았다.
일제의 철광석략탈도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일제는 만주침략과 태평양전쟁개시 등 침략전쟁의 확대로 하여 부족되는 철문제를 해결할 목적밑에 우리 나라에서 철광석 등 원료략탈을 위주로 하던 종전의 방법으로부터 현지에서 직접 철을 생산하여 실어가는 방법에 적극 매달리였다. 일제침략자들은 1944년 한해동안에만도 조선현지에서 900만t의 선철과 강철을 략탈해갔으며 여기에 일본으로 실어간 철광석량까지 합하면 그것은 실로 막대하였다.
일제는 이밖에도 공업의 기본원료인 석탄과 함께 연, 아연, 니켈, 마그네사이트, 몰리브덴, 코발트, 탕그스텐, 망간, 류화철, 린회석, 흑연 등 희유금속광물들도 깡그리 강탈해갔다.
일제는 이처럼 우리 나라의 땅속을 샅샅이 뒤져 막대한 지하자원을 닥치는대로 대량 략탈해갔다. 일제는 태평양전쟁도발후 공포한 《전시공출제》를 통해 지하자원략탈규모와 수법에서 극악한 침략자,략탈자로서의 정체를 더욱 낱낱이 드러냈다. 일제의 략탈만행에 의하여 우리 인민들은 나중에는 대대로 물려오던 놋그릇과 놋숟가락까지 빼앗기는 민족적비극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한마디로 일본의 근대력사는 침략과 략탈의 력사이며 일본독점자본은 우리 나라의 무진장한 자연부원략탈로 비대해졌고 막대한 치부를 하였다.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침략과 략탈의 자욱이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일제침략자들과 같이 그처럼 지독하고 악착한 날강도적방법으로 남의 나라 지하자원을 깡그리 로략질해간 침략자,략탈자들은 알지 못하고있다. 실로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침략자들의 지하자원략탈행위는 가장 파렴치하고 악착한 범죄였다.
우리 인민은 과거 우리 나라에서 감행한 일제의 극악한 지하자원략탈범죄에 대해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군사적강점과 식민지통치기간에 조선인민이 당한 정신적,인적,물적피해는 그 형태와 방법,내용과 범위에 있어서 인류력사에 전무후무한것이였다.
일본은 우리 인민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들씌우고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데 대하여 그리고 조선의 지하자원을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깡그리 략탈해간데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응당한 보상을 하여야 한다. 그런데 최근 일본반동들은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지하자원략탈범죄에 대해 부정하면서 《조선의 근대화를 도와주었다》는 등 력사외곡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진실을 외곡하여도 일본은 과거 우리 나라의 지하자원을 무제한하게 강탈한 엄청난 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