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양산도》가 장고춤으로
(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1(1972)년 1월초 어느 날 만수대예술단을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무용 《양산도》를 보아주시였다.
오른손에는 꽃양산을, 왼손에는 가벼운 수건을 든 녀성무용수들이 민요 《양산도》의 가락에 맞추어 률동을 살리는 춤은 매우 경쾌하였다.
무용을 보시던 그이께서는 한 창작가를 부르시더니 저 민요를 가지고 장고춤을 만들수 없겠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는 뜻밖의 물으심이여서 대답을 드리지 못하고 머뭇거리기만 하였다.
여지껏 이 무용은 흠잡을데 없는 만점짜리 작품으로 평가되였던것이다.
그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그이께서는 대동강의 유정한 흐름을 노래하는 민요 《양산도》에 맞추어 꽃양산보다도 오랜 민족타악기인 장고를 가지고 춤을 추면 더욱 흥겹고 제멋이 날것이라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전문가들도 미처 생각해본적없던 무용작품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창작가,예술인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멋들어진 장단과 다양한 무용동작이 잘 조화되여 민족적정서가 한껏 흘러넘치는 장고춤은 예술의 대가이신 김정일동지의 세심한 지도밑에 인민의 사랑받는 시대적명작으로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