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 뉴욕에서 진행되고있는 NPT(핵무기전파방지조약)리행검토대회에서 일부 EU나라들이 우리의 NPT탈퇴문제를 가지고 공정한 립장을 취하지 못하고있다.
그들은 마치도 우리 때문에 조약리행과정에서 그 어떤 련쇄반응이 일어날것처럼 여론을 돌리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에 대한 의도적인 외곡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세상이 아는것처럼 우리는 NPT밖에 있는 나라이다. 이러한 우리에게 NPT문제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는것은 아무런 정치적,법률적근거도 없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가 NPT에서 탈퇴하고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든 장본인은 미국이다.
핵문제는 바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에 의해 산생된것이다.
우리가 지난시기 NPT에 가입하고 조미기본합의문을 채택한것도 다름아닌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자고 해서였다.
그러나 미국은 이 모든것을 우리를 고립압살하는데 악용하였다.
미국은 핵으로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압살할 흉계밑에 남조선에 1,000여개의 각종 핵무기들을 끌어들여 이곳을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로 전변시키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을 끊임없이 강화하여왔다.
특히 부쉬행정부는 로골적인 핵위협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부득불 자기를 지키기 위해 핵무기를 만들지 않을수 없게 떠밀었다.
EU나라들이 핵문제에서 공정한 립장에 서려면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키고 최악의 상태에로 몰아간 미국의 죄행부터 문제시하여야 한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핵무기개발 및 보유국이다.
미국의 핵무기고들에는 5,400여개의 대륙간탄도미싸일탄두와 1,750여개의 핵폭탄 및 순항미싸일탄두 등 2만여개에 달하는 핵무기들이 꽉 들어차있다.
이는 세계를 핵불바다로 만들고 인류를 여러번 멸살시키고도 남음이 있는 방대한것이다.
부쉬행정부의 핵무기정책은 한계점을 넘어섰다. 포괄적핵시험금지조약비준을 거부한채 1997년이후 20회가 넘는 핵시험을 강행하였다.
핵보유국들의 핵군축의무가 사멸되고 핵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핵만능주의》가 사라지지 않는한 세계적인 핵위기는 어느때가도 막을수 없다.
이번 대회에서 조약상의무는 리행하지 않고 NPT자체를 파국에로 몰아간 미국을 비난규탄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핵보유국들의 핵군축문제가 선행되여야 핵전파방지문제가 옳게 해결될수 있다는 주장들이 나온것은 전반적인 국제적요구의 반영으로 된다.
EU나라들이 하는것처럼 NPT가 미국의 조약위반행위는 외면하고 비핵국가들의 정당한 권리행사만을 걸고드는 압력공간으로 계속 리용된다면 이 조약에 대한 체약국들의 신뢰성을 상실하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며 궁극에는 조약자체의 존재를 위태롭게 할것이다.
EU나라들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NPT에서의 탈퇴문제를 론하기에 앞서 그러한 탈퇴를 가져온 요인을 제거하는 문제에 먼저 관심을 돌려야 할것이다.
그렇게 하는것이 핵전파방지를 위한 공정한 립장으로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