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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고질적인 악습,2중의 범죄》-일본의 력사외곡책동
(평양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고질적인 악습,2중의 범죄》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력사를 외곡하는것은 범죄이며 량심을 모독우롱하는 행위이다. 일본반동들이 이러한짓을 지독하게 하고있다. 그들의 력사외곡행위는 고질적인 악습으로 되여 날이 갈수록 그 도수가 높아지고있으며 여기에 정부당국이 관여함으로써 더욱 심각한 문제거리로 되고있다.

지난 4월에 일본문부과학성이 극우익반동단체가 외곡서술하여 편찬한 새 력사교과서를 검정통과시킨것이 그 대표적증거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래년도에 외곡된 새 력사교과서가 사용되게 된다. 이 력사교과서에는 과거에 일제가 마치도 아시아를 위해 《큰 공적》을 세운것처럼 외곡서술되여있다. 이를 놓고 아시아여론들이 일본에 대해 《파렴치한 나라》,《력사를 반성할줄 모르는 나라》라고 분노와 비난의 화살을 퍼붓고있다.

하다면 과연 일본이 외곡된 력사교과서나 책들을 찍어내여 온 일본땅을 뒤덮는다고 해서 범죄적과거력사가 달라질수 있겠는가. 그리고 일본인들의 머리속에 외곡된 력사를 주입한다고 해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속에 깊이 새겨진 가슴아픈 상처와 기억을 없애버릴수 있겠는가. 지금 일본반동들이 벌리고있는 력사외곡행위는 사실상 정대로 돌을 쪼아 새겨 놓은 글을 고무지우개로 지워보겠다는것과 같은 얼빠진짓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일본의 력사외곡행위는 심각한 정치도덕적파멸의 수렁에서 벗어나보려는 필사의 몸부림이며 2중의 범죄이다.

일본의 범죄적과거문제는 원래 일제가 패망한 이후에 전면적으로 제기되고 깨끗이 청산되여야 할것이였다. 전후 일본이 일제의 죄악을 속시원히 털어놓고 청산하였더라면 지금과 같이 국제적비난과 규탄의 대상이 되는 처지에 빠지지 않았을것이다. 그러나 당시 일본은 미국의 비호속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비롯한 죄많은 과거를 흑막속에 묻어버리려고 무진애를 썼다. 이로부터 일본반동들은 력사외곡책동을 음으로양으로 끈질기게 하여왔다.

1960년대에 당시 일본문부성은 중학교력사교과서를 집필한 일본력사학자 이에나가 사부로에게 일제의 침략을 《진격》으로,학살행위들을 《사건》으로 고칠것 등을 강요하면서 력사를 부정,미화하려고 책동하였다. 1980년대에 일본은 또 한차례의 중학교력사교과서개악책동을 벌리면서 일제가 조선의 청장년들을 랍치,강제련행한 사실들을 《자발적지원》으로 외곡하려고 획책하였다. 1986년 1월 당시의 일본문부상은 중학교력사교과서에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일제의 침략사를 합리화하여 외곡서술할데 대한 지시까지 내렸다.

그러나 일본은 1990년대에 들어와서 일제의 죄악의 력사를 더는 감출수 없게 되였다. 수십년동안 수치와 굴욕의 상처를 붙안고 정신적,육체적고통속에서 생활하던 일본군《위안부》생존자들이 여기저기에서 들고일어나 일제의 반인륜적인 특대형성노예죄행을 준렬히 폭로규탄하였다. 여러 국제조사단들과 사회단체들,개별적인사들에 의해 일본군《위안부》들과 강제련행,랍치피해자들의 명단이 세상에 공개되였으며 일제침략군의 모든 범죄행위들이 정부의 직접적인 지시와 관여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자료들이 드러나게 되였다. 지어 일제침략군이 오스트랄리아,필리핀 등지에서 사람들을 잡아먹은 행위까지 까밝혀졌다.

이로 하여 세계가 일본에 대한 분노와 저주로 물끓듯 하였다. 유엔무대에서도 일제의 반인륜적죄악,과거청산문제가 심각하게 문제시되고 론의되였다. 일본은 정치도덕성이 저렬하고 량심이 어지러운 나라로 락인되게 되였다. 일본은 정치도덕적파멸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일본은 그 출로를 력사외곡책동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찾았다. 엄청난 과거죄행을 성근하게 반성하고 청산하려는 도량과 도덕적량심이 없는 일본은 세계 수많은 나라들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날이 갈수록 더욱 로골화되는 일본의 력사외곡행위는 랭전이후 미래개척에서 그들이 실패하였다는것을 의미한다.

지난 세기 80년대에 있었던 일본의 《경제기적》의 거품은 하늘로 날아났다. 일본경제는 1955년의 불경기이래 최악의 상태에 빠졌다. 일본의 경제위기의 해결전망은 지금도 여전히 보이지 않고있다.

일본은 군국화를 실현하는데서 살 길을 열려 하고있다. 이것을 통해 경제위기로 하여 분출되는 국민들의 불만을 다른데로 돌리는 한편 해외침략의 힘을 갖추려 하고있다. 세계를 재분할하여 독차지하기 위한 렬강들의 격렬한 각축전에서 동아시아가 중시되는 점과 미국이 아시아지배전략에서 일본을 기본거점으로 리용하려 하는 점을 간파한 일본반동지배층은 기회는 이때라고 생각하고 로골적인 군국화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여기에서 력사외곡책동이 중요한 고리로 되고있다. 그것은 일본국회 의원들이 과거력사를 그대로 인정하고 사죄하는것이 《일본의 미래에 불행의 씨앗을 뿌려놓게 될것》이라고 떠벌인데서 잘 알수 있다.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은 일본의 새 세대와 현 세대들에게 군국주의력사관을 주입하고 군국화를 추동하여 해외침략의 사상정치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것이다.

1998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상영된 반동영화 《자존-운명의 순간》은 특급전범자인 도죠 히데끼를 《평화애호투사》로,일본국민과 아시아인민들을 위해 《커다란 공적》을 세운 《력사적인물》로 묘사하였다. 이 영화를 통해서 일본반동지배층은 일본의 청장년들속에 지난날의 악명높은 군국주의집권세력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고 그들의 《넋》과 《뜻》을 받들고 이어가게 하려고 하였다.

일본반동들은 또한 《국민의 력사》라는 력사책을 대대적으로 찍어 국민들과 학생들에게 눅거리로 팔아주었다. 이 책은 과거 일제가 감행한 모든 침략과 전쟁을 《자위》를 위한것으로,조선강점은 《유럽렬강들의 압력밑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연적인 길》이였다는 식으로 일본의 과거죄행들을 미화분식하였다. 그리고 《력사의 필연으로 일어난 과거지사에 대하여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사죄할것도 없다.》는 력사부정,과거청산회피의 강도적론리들을 폈다. 일본반동들은 오늘도 이러한 론리와 주장으로 일본국민들속에 침략사상과 민족배타주의,군국주의를 설교하고있다.

군국화,해외침략을 노린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은 오늘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발과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이로 하여 일본은 더욱더 고립되여가고있다.

일본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저들의 고립과 파멸을 스스로 몰아오는 범죄적력사외곡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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