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강경보복조치로 대응할것이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일본외상 마찌무라는 우리 나라의 《핵관련물질수출문제》를 운운하면서 그를 《사전에 저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일본자민당의 《대북조선경제제재모의실험팀》은 5월중으로 《대북조선제재안》을 작성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앞장에는 역시 일본자민당의 간사장대리 아베가 서있다. 그는 지난 15일 한 텔레비죤보도프로에 출연하여 《랍치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단독으로라도 북조선에 경제제재를 빨리 발동해야 한다》고 줴쳤다.
이것은 우리 나라를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매우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미전부터 《랍치문제》 등을 걸고들며 미국과 공모하여 《북조선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우리의 감정을 심히 자극하여왔으며 그 무슨 《항만관리조례》개정검토니,《대북송금 및 현금반출에 대한 보고와 신고체계》강화검토니 하는 따위의 《경제제재》움직임들을 보여왔다. 그들은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보조를 맞추어 우리에게 《경제제재》를 들이댈데 대한 성명을 발표하였는가 하면 5단계로 된 《대북조선경제제재초안》까지 마련해놓았다. 그들은 우리 나라가 저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제제재》를 발동할것이라고 위협하였다.
일본은 지금까지 미국의 풍에 놀아나며 반공화국제재책동을 벌려왔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일본은 미국을 제껴놓고 단독으로 우리 나라에 《경제제재》를 가하려 하고있다. 그만큼 일본은 급해났다. 그것은 《랍치문제》에 대한 국제적여론이 식어가고있기때문이다.
《랍치문제》는 이미 다 해결된것이다. 때문에 국제여론은 《랍치문제》에 주의를 돌리지 않고있다. 《랍치문제》에 대해 극성스레 떠드는것은 일본 혼자뿐이다. 이에 안달이 난 일본반동들은 새로운 여론조성에 매달리고있다. 그래서 내든것이 《단독경제제재조치》이다. 보건대 일본반동들은 《랍치문제》로 진퇴량난에 빠져있는 저들의 처지를 구원하며 국제여론의 힘을 빌어 우리 나라에 《경제제재》를 가할수 있다고 여기고있는것 같다. 그들이 《단독경제제재발동》이니 뭐니 하는것은 이를 통해 《랍치문제》와 관련하여 식어가는 국제여론을 되살려 우리 나라를 계속 압박하게 함으로써 그 어떤 《양보》를 따내려는데 목적이 있다. 아베가 《북조선핵문제가 해결되면 <제재>는 중지되게 될것이지만 <랍치문제>는 그냥 남아있게 된다》고 한것은 《랍치문제》를 걸고 대조선적대시책동을 계속 벌리겠다는 소리이다. 그야말로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처럼 날치는것이 일본반동들이다. 일본은 《핵문제》와 관련하여 미국과 쌍피리를 불어대면서 상전의 반공화국책동에 추종하는 대가로 동북아시아에서 옛 지위를 회복해보려고 분수없이 행동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우리 나라에 대한 그 어떤 제재도 선전포고로 간주할것이라는데 대하여 여러차례 명백히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경제제재를 발동하려 하는것은 조일평양선언을 깨버리고 조일대결관계를 위험천만한 충돌국면에로 이끌어가기 위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도발행위이다.
오늘 조일적대관계는 폭발직전의 위험한 사태에로 치닫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우리 공화국은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수밖에 없게 되여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주권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며 그를 해치려는데 대하여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은 일본의 《경제제재발동》에 강경보복조치로 대응할것이다. 일본은 자기 처지도 모르고 계속 경거망동하다가는 수치밖에 차례질것이 없다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