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선군혁명대학》이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정론을 실었다.
선군조선의 힘과 승리의 상징인 인민군대의 새 모습,새 전설이 사람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선군혁명의 장엄한 불길속에서 조선인민군의 시대적지위와 면모가 근본적으로 일신되여 우리 군대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근 10년동안에 사상정신적높이와 전투적역할,창조방식과 생활기풍에서 참으로 커다란 전환을 이룩한 인민군대의 희한한 변모에 대하여 매우 만족스럽게 평가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군대는 혁명적군인정신의 발원지이며 선군혁명대학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처음으로 불러주신 선군혁명대학이라는 뜻깊은 칭호속에는 백두령장의 슬하에서 성장해온 우리 군대의 남다른 긍지와 영광의 력사가 깃들어있으며 세계 그 어느 나라 군대도 따를수 없는 전투력과 아름다움의 상상봉에 올라선 백두산혁명강군의 모습이 있다.
총대를 잡은 군대가 혁명가들을 육성해내는 혁명대학의 높이에 올라선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의 가장 특출한 업적의 하나가 있고 강성대국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담보하는 무궁한 원천이 있다.
(1)
선군혁명대학!
이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군대의 또 하나의 새로운 이름이며 21세기 조선에서 포성처럼 울린 자랑스러운 선군혁명시대어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선길을 걸으시면서 군강화를 위하여 바쳐오신 사랑과 은정속에서 우리 군대가 얼마나 강해지고 세련되였는가를 알려면 선군혁명대학이라는 이 부름의 심원한 의미와 시대적무게를 알아야 한다.
선군의 산전수전을 다 겪으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천만자루,억만자루의 품을 들여 애지중지 가꾸어주신 인민군대는 불속에서 강철을 벼려내듯 누구나 어엿하고 끌끌한 혁명가로 완성시켜주는 선군투사육성의 원종장-선군혁명대학이다.
선군시대의 훌륭한 인간,투사,인재를 키워내는 종합대학과 같이 우리 군대의 지위와 역할이 비상히 높아졌다.
혁명적군인정신과 자주적인생의 가장 고귀한 철리인 선군혁명세계관을 제일먼저,제일 투철하게 터득하게 되는 곳도 인민군대이다. 부강조국의 래일을 위한 창조와 변혁의 본보기들과 방법론들을 배워주는 전당도 인민군대이고 사회주의선군문화와 선군생활을 끊임없이 꽃피우는 터전도 인민군대이다.
지난 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는 자신께서 하라고 하는 일은 무엇이나 최상의 수준에서 가장 훌륭하게 해놓는다고 하시면서 나의 병사들은 다 만능가들이라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군대에 가면 참으로 많은것을 배우게 된다고 하시면서 경제부문 책임일군들뿐아니라 작가,언론인들도 인민군구분대에 가서 직접 보고오도록 친히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초소에서 제대배낭을 메고 탐구의 꿈을 꽃피우려 대학길에 오른 이야기는 많았어도 머리희슥한 일군들과 관록있는 지식인들이 선군시대의 새 기술,새 문화,새 생활을 배우려 초소길에 오른 이야기가 그 언제 있었던가.
우리 장군님께서 은정의 손길로 떠밀어보내주신 《병사대학》,《전선대학》은 참으로 흥분과 격동을 금할수 없게 하였다.
진지한 탐구와 이악한 노력으로 해발 700∼800m가 되는 높은 고지우에서도 새 품종의 작물재배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 병사들의 결사관철의 정신과 새로운 일본새는 부피두터운 교재에서도 읽어볼수 없고 어느 교수,박사의 강의에서도 들을수 없는것이였다. 이번에 세상에 없는 대학에 가서 귀중한 수업을 받고온것만 같은 심정이라는 그들의 반영을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병사들의 랑만적인 문화정서도 보고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또다시 초소로 보내주시였다.
두번째로 《전선대학》길에 올라서 본 병사들의 멋들어진 군무생활일단은 놀라움과 경탄을 자아냈다. 웃음과 눈물도 있고 춤과 노래도 있는 중대예술소품공연과 화선오락회,고향자랑모임을 보고난 참관자들은 정말 우리 인민군대야말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높이 불러주신것처럼 자주적인간육성의 제일전당,선군혁명대학이라고 격조높이 웨쳤다.
력대로 군대는 무장한 사람들의 집단으로서 매개 나라와 민족의 방위의 수단,전쟁을 위한 물리적수단으로 되여왔다.
매개 나라의 군대마다 군인육성의 목표와 방법론들을 세워왔지만 그것은 군인다운 담력과 무자비한 싸움기질을 심어주는데 지나지 않았다. 자본주의고용병들은 군생활을 정신적공백기간으로,인생의 암흑시절로 저주하고있다.
선군혁명대학이라는 우리 장군님의 력사적천명은 오래동안 굳어져온 군대의 면모와 역할에 대한 리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 하나의 뢰성이다.
인민군대가 선군혁명대학으로 불리우게 된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운명개척의 강력한 무기로서의 인민군대의 지위와 사명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음을 선언하는 세계사적사변이다.
흔히 군대와 대학은 전혀 다른 개념으로 인식되여왔다.
싸우는 군대와 배우는 대학이 하나로 되고 총대를 잡은 병사가 사상정신과 지식,정서를 배양하는 《학생》이 되는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전선교정이 선군시대에 전설처럼 펼쳐져 세계를 놀래우게 되였다.
온 나라가 인민군대를 부러워하고있다.
군복을 입고 고향마을을 떠날 때에는 가벼운 배낭뿐이지만 영광의 대오속에서 얼마나 많은것을 가슴에 간직하게 되며 얼마나 몰라보게 성장하게 되는가.
령도자의 위대함을 알고 고향과 조국의 귀중함,철없는 시절 무심히 바라보던 내 나라의 맑고 푸른 하늘의 귀중함을 사무치게 절감하게 되는 병사시절,
동지란 무엇이며 전우란 어떤 사람들인가를 피로써 깨닫고 집단을 위하여 자기를 바친다는것이 얼마나 신성하고 아름다운것인가를 눈물이 나도록 체험하게 되며 연약한 팔뚝에 장수힘을 키우고 멸적의 총검을 벼리는 병사시절은 정녕 이 세상 어데서도 찾아볼수 없는 대학중의 대학이다.
사람들이여,누구든지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은정이 뜨겁게 어려있는 이 나라 그 어느 초소의 병사들을 보시라.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나날에 너무도 상상밖으로 천지개벽한 우리 군대의 면모앞에,우리 병사들의 놀라운 성장의 모습앞에 《야-》하는 탄성이 저절로 터져나오는것을 금할수 없으리라.
풀과 돌밖에 없는 산중초소에서도 아름다운 생활을 펼치고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불가능을 모르는 결사관철의 군인기질과 병사식창조방법은 아무데서나 배울수 있는것이 아니다.
뻐꾹새 우짖는 울창한 수림으로 병영주변을 황홀하게 꾸려놓고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번듯하고 문명한 군무생활을 창조하고 향유해가는 병사들,고급료리사마냥 갖가지 민족료리들도 척척 만들어먹는 솜씨를 보면 정말 대견스럽다.
장군님의 체취가 생생히 어린 조국의 화선은 랑만과 환희의 노래가 그칠새 없는 총대정서,군인문화의 위대한 교정이다.
연설을 하라면 웅변가도 무색케 할 정도로 만사람의 심금을 틀어잡고 시를 읊고 춤을 추라면 전문가들도 머리숙일 정도로 기가 막히게 잘하며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눈이 휘둥그래지게 해놓는것이 우리 병사들의 멋이고 매력이다.
아늑한 교실에서가 아니라 화약내,땀내가 흐르는 전선생활과 창조의 격전장에서 병사는 이렇게 자란다.
인민군대는 말그대로 종합적인 선군혁명대학이다.
위대한 최고사령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사상과 신념의 대학이고 집단주의와 동지애의 대학이며 창조와 변혁의 원리와 방법론을 배우고 구현하는 실천대학이고 고상한 도덕과 인격을 완성하는 대학,풍부한 생활과 정서의 대학이라고 말할수 있다.
군대로 가자는 노래가 이제는 조국보위와 함께 선군형의 혁명인재가 되기 위하여 선군혁명대학으로 간다는 긍지의 노래로 울리게 되였다.
인민군대입대증은 선군혁명대학입학증으로,인민군대제대증서는 선군혁명대학졸업증서로 소중히 간직하게 되였다.
군사복무의 영예로운 생활경력을 선군혁명대학이라는 뜻깊은 시대어로 자서전에 새겨넣게 된것이야말로 얼마나 자랑스러운 현실인가.
인간의 지향과 포부는 더 많이 배우고 더 빨리,더 훌륭하게 성장하고싶은 열망이다.
인류는 지금까지 인간의 교육과 성장,완성에 대한 끊임없는 론의와 탐구를 해왔으며 이 과정에 가장 높은 교육과정으로서 대학을 일러왔다.
백두령장의 선군시대는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삶을 바라는 인간이라면 가장 많은것을 배울수 있고 가장 빨리 성장할수 있고 가장 훌륭하게 인격을 갖출수 있는 위대한 혁명대학이 있다는것을 력사상 처음으로 밝혀주었다.
인민군대는 선군혁명대학!
백두산혁명강군의 특출한 풍모와 우월성,비할바없는 위력을 과시하는 이 사변은 자주적인간의 교육과 완성의 훌륭한 토대를 마련해주고 그 진로를 휘황히 펼쳐준 조국의 기쁨,민족의 경사이며 후손만대가 두고두고 격찬할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전설이다.
(2)
인민군대는 최고사령관복,스승복이 있다.
선군혁명대학이라는 이 부름속에는 전설적명장으로서의 우리 장군님의 위인적높이가 숭엄하게 비껴있다.
위대한 스승,위대한 인간으로서의 경애하는 장군님의 병사사랑의 불멸의 서사시가 여기에 가슴뜨겁게 어려있다.
장군님 걸으신 전선길 천만리,병사사랑의 천만리를 떠나서 우리 어찌 민족의 자랑으로 그렇듯 몰라보게 변모된 인민군대의 경이적인 화폭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최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가 혁명대학이라고 여러차례나 말씀하시면서 이런 군대가 있기에 그 어떤 강적이 덤벼들어도 끄떡없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도 문제없다는데 대하여 힘있게 확언하시였다.
인민군대를 선군혁명대학으로!
여기에는 혁명의 령도자로서의 우리 장군님의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이 있다. 바로 여기에 그이의 주체적군대관이 있고 선군정치가 낳은 혁명인재육성의 기념비적열매가 있다.
군대를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에 따라 군대의 지위와 사명,면모와 위력이 좌우된다.
우리 장군님의 혁명군대관은 인류력사상 그 어느 시대에도 있어보지 못한 가장 독창적이며 심원한 군대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주력군으로 보시였으며 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강성대국건설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는것을 혁명의 총적인 전략으로 내세우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런 독창적인 혁명적군대관에 기초하시여 우리 병사들을 단순한 싸움군으로서만이 아니라 투철한 혁명적세계관으로 무장하고 다재다능한 실력과 풍부한 문화정서를 소유한 전면적으로 준비된 선군혁명가들로 키워오시였다.
인민군대를 혁명대학으로 꾸린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군건설전통의 빛나는 계승이며 자랑스러운 결실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군대의 력사는 빼앗긴 조국을 찾고 피로써 수호해온 무훈의 력사인 동시에 주체혁명의 승리의 길을 앞장에서 열어온 핵심투사들을 무수히 키워온 교육교양의 년대기들이였다.
간고했던 항일의 나날 제 이름 석자도 쓸줄 모르던 사람들의 까막눈도 틔워주시고 혁명과 인생의 진리도 가르쳐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 모습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마당거우밀영과 백석탄밀영에서 군정학습도 조직하시고 조선혁명가들은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시며 대원들의 가슴속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과 락관,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심어주신 어버이수령님,
몸소 붓을 드시여 《피바다》며 《딸에게서 온 편지》와 같은 불후의 고전적명작들도 창작하시고 문답식학습방법도 창조하신 그 손길아래서 빨찌산투사들은 사상과 정신,지식과 풍모를 완성해나갔다.
사령부결사옹위의 총성으로 우리 혁명군대의 제일사명을 새겨주시며 혁명전사의 자질과 풍모를 하나하나 배워주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장군,
백두산장군들의 그 품속에서 일제원쑤들을 벌벌 떨게 하는 유명한 싸움군들과 정치일군도 나오고 《연길폭탄정신》과 알뜰한 살림살이기풍도 나왔으며 쟁쟁한 문필가들과 《배우》들도 나왔다.
온 항일의 전장에 명성을 떨친 우리 수령님의 이 《대학생부대》가 바로 새 조선건설의 핵심골간이 되여 건당,건군,건국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수행하였다.
전화의 포연속에서 불같은 애국의 시도 남기고 화선악기도 만들어 울리며 사랑과 증오의 철리를 가슴깊이 새긴 인민군용사들이 바로 전후의 나날에는 천리마시대의 혁신자들로 눈부신 위훈을 세웠다.
조선인민군은 빨찌산의 아들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로 하여 혁명투사육성의 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인간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인간을 키우는것이며 인간을 키우는것만큼 제일 힘이 들고 어려운것은 없다. 때문에 자식을 하나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고 일자스승이라고 글 한자 배워준 사람을 일생 스승으로 섬긴다는 말도 전해져왔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병사들을 싸움을 위한 용사로 키우시면서도 자신의 가장 귀중하고 사랑스러운 친혈육,친자식으로 보시였다.
이런 불덩이같은 사랑이 있었기에 병사들을 조국의 대들보로,가장 고상하고 아름다운 인간으로 육성하시려 이 나라 모든 어머니들의 정성을 다 합치고 이 세상 천만스승들의 지성을 다 합친것보다 더 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셨음을 사람들이여,정녕 다 아시는가.
어찌하여 우리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모진 위험과 고생을 무릅쓰시고 병사들이 건설한 물길굴도 서슴없이 헤치시고 1211고지에도 오르시여 병사들의 가슴마다에 만난극복의 정신과 자주적근위병의 영예로운 사명을 깊이 심어주시였던가.
오늘 전군의 병사들이 그리도 즐겨 리용하는 탁상교양자료만 놓고보아도 총대근위병들을 투철한 혁명적세계관과 다방면적인 지식으로 무장시키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려깊은 마음을 뜨겁게 느낄수 있다.
영웅비행사의 보풀진 학습장도 한장한장 세심히 펼쳐보시고 병사들이 만든 동물박제품과 식물표본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당의 품속에서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도록 인민군군인들을 크게 고무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
우리 잊을수 없다.
조국의 운명이 판가름되던 준엄한 나날에 인민군군인들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요전선에 남먼저 불러주시고 천백배의 힘과 지혜를 부어주신 최고사령관동지의 그 영상을,
하나의 작물재배문제만 놓고도 수백차례나 되는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인민군대를 선군시대 농업혁명의 개척자로 키워주신 그 이야기에 가슴이 후더워진다.
병사들을 선군명승의 개발자로 내세워주시여 시련을 헤치는 우리 인민에게 기쁨과 웃음을 주고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는 시대의 보배로 이끌어주신 나날들을 우리 무엇으로 다 노래할수 있으랴.
세상에 엄엄한 군령을 내리고 요란한 무기를 보내주면서 군대의 전투력을 높였다는 장군은 많았어도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르게 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과일나무종자와 갖가지 나무모들을 보내주시고 몸소 전호가에서 나무심는 시범도 보여준 그런 장군은 없었다.
전선의 노을빛에 삼삼히 어려온다.
달리는 야전차안에서 새로운 오락방법도 생각해내시고 여러가지 문화기재들과 체육오락기재들도 보내주시여 병사들을 시련의 가물속에서도 웃음과 노래의 폭포를 터치는 진짜배기락관주의투사들로 자래워주신 경애하는 장군님,
뜬김서린 취사장에서 꽈배기 만드는 방법과 콩나물 기르는 방법도 설명해주시고 이발닦는 방법까지도 세세히 가르쳐주신 그 극진한 보살피심에 눈시울이 달아오른다.
어느해 초겨울날에 있은 땅우의 《초도길》이야기 우리 눈물없이 더듬을수 없다.
온종일 험한 산발을 넘나드시며 여러 군부대들을 시찰하신 우리 장군님께서 한 바다가초소 병사들의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고나시였을 때에는 이미 어둠이 짙어진 때였다. 그런데 숙소에 돌아오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낮에 시찰한 부대에서 예술공연을 준비하고 공연을 하지 못했으니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고,이제라도 다시 가서 보아주자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그사이 하늘이 무너지듯 쏟아져내린 눈으로 하여 길이 막혀버린 그 캄캄한 밤 멀고 험한 령들을 다시 넘으시여 병사들의 공연을 보아주실 때 그리고 미끄러지는 차를 가까스로 밀어넘기며 눈덮인 령길을 돌아오시던 그 깊은 새벽 그이의 가슴속에 불덩이처럼 이글거린것은 무엇이였던가.
선군의 불길속에 날로 몰라보게 성장해가는 우리의 병사들에 대한 한없는 대견함이였다. 이 지구상에 없는 가장 헌신적인 야전생활로 어버이수령님 물려주신 조선인민군을 조국과 혁명의 주력군으로 키워가시는 크나큰 보람과 희열이였다.
누구보다도 자기 령도자와 혁명에 충실하고 선군혁명의 길에 뜻과 정,피와 살을 함께 나누어왔으며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해갈 화선전우들의 성장은 선군혁명의 희망의 불길이였고 선군혁명의 백승의 보검이였다.
력사여 물어보자.
인간을 사랑하고 병사를 키우고 강군을 대학처럼 만드신 나날 그렇게도 눈비를 많이 맞으시고 그렇게도 천만고생을 달게 여기시며 그렇게도 밤도 많이 지새우신 우리 장군님같은 그런 최고사령관,그런 헌신의 령장이 동서고금에 있었던가.
희세의 선군령장 김정일동지!
천만대적도 단매에 때려눕힐수 있게 우리 군대의 전투력을 천백배로 다져주신것도 위대하며 혁명의 수뇌부와 병사들사이의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뉴대를 굳건히 이어주신것도 참으로 위대하다.
무적의 정예사단들을 꾸려놓고 핵억제력을 갖추어놓은것에 못지 않은 우리 장군님의 또 하나의 군강화의 업적이 바로 인민군대를 선군혁명인재육성의 최고전당으로 만들어놓으신데 있다.
우리의 김정일동지는 오랜 인류사에 있어보지 못한 특이한 선군교육기지,인간육성완성의 최고높이에 이른 대학-《선군혁명대학》의 위대한 창립자이시며 총장의 총장이시다.
후손만대는 선군혁명대학이라는 우리 인민군대의 자랑스러운 칭호를 백두의 선군령장의 위대한 존함과 더불어 영원히 높이 부르게 될것이며 선군형혁명가육성의 전당을 완성시켜주신 김정일장군님의 고귀한 업적을 길이길이 전해갈것이다.
(3)
선군형의 열혈투사들의 대부대를 가진 우리 공화국의 앞날은 창창하며 백두에서 시작된 선군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
기둥이 든든한 건물이 무너지지 않듯이 핵심이 강한 주체는 굳건하다.
원천이 무한한 저수지는 마르지 않듯이 핵심인재의 원종장이 있는 나라는 끝없이 부강번영한다.
선군혁명대학!
바로 여기서 우리는 조국이 걸어온 승리와 전진의 력사를 긍지높이 돌이켜보고 선군혁명의 성스러운 군기를 펄펄 날리며 세계를 향하여 맹렬히 돌진해나가는 강성대국조선의 밝은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본다.
얼마전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 끌끌하게 성장하고있는 병사들을 미덥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역시 인민군대가 제일이요,내가 지난해말 성강에 갔을 때 그곳 일군들은 제대군인들이 기업소를 떠메고나가는 기둥이고 핵심들이라고 하였는데 이것만 보아도 군사복무가 하나의 혁명대학이라는것을 알수 있소,사람은 군대를 나와야 혁명적으로 단련됩니다라고 만족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조국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과연 누가 앞장에서 강계정신을 창조하였고 성강의 봉화를 높이 들었던가.
과연 누가 앞장에서 영웅적사나이의 배짱과 담력으로 언제를 일떠세우고 토지정리의 거세찬 동음을 높이 울렸는가.
그들은 하나와 같이 세계적인 강군,조선인민군-선군혁명대학의 당당한 졸업증을 가슴에 품고있는 어제날의 병사들이였다.
조국의 생기와 활력은 병사의 생기와 활력이며 조국의 열정과 지혜는 병사의 열정과 지혜이다.
군대로 가자!
오늘 우리 청년들의 피끓는 심장마다에서 불타오르는 이 강렬한 지향은 곧 우리 시대의 전위투사로 억세게 자라나려는 배움의 열망,성장의 열망이다.
군복을 입는것은 조국보위의 길과 함께 선군형인간으로 제일 높이 오르기 위한 배움의 길에 들어서는것이며 선군시대에 총을 잡는다는것은 가장 훌륭한 인생을 쟁취한다는것이다.
병사시절은 단순한 군사복무가 아니라 참다운 삶과 행복의 획득이며 값높은 성장의 권리이다.
선군시대의 청춘이라면 전호가의 해돋이에 한밤을 지샌 초병의 기쁨도 담아봐야 한다.
폭포치는 땀발로 무쇠육체를 키우는 쾌감도 맛봐야 하며 군가합창에 발맞춰 씩씩하게 행진하는 름름한 대렬에도 서봐야 한다.
최고사령부와 한뜨락을 이은 전선에서 인생의 철이 들고 혁명전사로 수양하며 위대한 령장의 슬하에서 그이의 제일 가까운 전우로 자라난다는것은 얼마나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일인가.
병사여,선군혁명대학생의 영예를 더욱 빛내이라.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는 선군혁명대학의 첫째가는 사명이며 근본성격이다.
전군이 《오중흡7련대》가 되여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으로 더욱 억세게 준비해나가는 길에 선군혁명의 양양한 전도가 있다.
리수복,김광철영웅들과 17명의 구호문헌수호영웅들처럼 육탄자폭정신의 최우등생이 되라.
서해의 용사들과 슬기로운 비행사들처럼 싸움준비에서도 일당백의 최우등생이 되라.
무지개동굴의 그 잊지 못할 병사들과 녕원발전소 건설장의 병사들처럼 창조와 건설에서도 최우등생이 되고 상하일치와 군민일치에서도,노래춤과 생활력에서도 최우등생이 되라.
믿음직하고 끌끌한 선군혁명대학 졸업생들이 어제는 대홍단과 김철에로 달려나가고 오늘은 또 올해의 주공전선인 농업전선으로 진출하고있다.
보람찬 군사복무를 마치고 당이 부르는 초소마다에서 《저 동무는 제대군인이요!》라는 믿음속에 가장 어려운 과제를 맡아 걸싸게 일을 해제끼는 집단의 기수가 되고 생활의 굽이마다에서 랑만의 꽃이 된다는것은 얼마나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일인가.
우리 조국에서는 선군혁명대학의 우수한 졸업생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선의 기수로 활약하고있다. 그들의 군인정신과 투쟁기풍,높은 실력은 창조와 혁신의 불길로 되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명예를 떨치는 유능한 과학자들,재능있는 문필가들과 예술인들도 어제날의 병사들이였다.
군중의 사랑을 받고 실적을 내는 당일군들과 행정경제지도일군들도 어제날의 병사들이였다.
세계무대우에 《애국가》를 울리고 공화국기를 올리는 체육인들과 가슴에 영웅메달을 빛내이는 녀성일군들도 어제날의 병사들이였다.
군대와 인민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는 우리 선군사회의 밑뿌리이며 사회주의강성대국의 근본면모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경험은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 인민군대식으로 일해나간다면 빠른 시일에 첨단과학기술의 요새도 점령할수 있고 경제강국도 건설할수 있으며 온 사회에 알뜰한 살림살이기풍과 고상한 문화정서생활기풍도 세울수 있고 우리 인민에게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
인민군대를 본받고 따라배우자!
이것이 위대한 선군시대의 장엄한 숨결이고 전투적맥박이다.
우리는 인민군대를 선군시대 인간완성의 본보기로 삼고 군인들의 사상정신과 도덕품성,투쟁본때와 일본새를 따라배우기 위한 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야 한다.
누구나 병사처럼 투쟁하고 어느 집단에서나 인민군대처럼 일할 때 우리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병사와 같이 수령결사옹위의 신념과 애국의 열정으로 탐구의 넋을 불태우며 미지의 세계도 용감무쌍히 열어나가라.
병사와 같이 결사관철의 의지로 산도 허물어 행복의 만리를 열어나가라.
병사와 같이 한점의 가식과 사심도 없이 자기를 다 바쳐 동지를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라.
혁명은 인간의것이며 조국의 미래는 선군형의 혁명인재들에 의하여 더욱 힘차게 개척된다.
선군형혁명인재의 무성한 숲이 있어 기어이 승리하고 기어이 번영할 강성대국의 휘황한 앞날을 가슴벅차게 내다보면서 우리는 인민군대를 오늘의 높이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다함없는 감사와 최대의 영광을 드린다.
선군혁명대학이여!
가장 영광스럽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대학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라.
생기발랄한 선군조선의 창창한 미래와 더불어 무궁토록 빛나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