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로골적인 군국주의적재침선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자민당 간사장대리 아베는 얼마전 한 텔레비죤방송프로에 출연하여 《총리가 되여도 <야스구니진쟈>를 계속 참배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국가지도자가 나라를 위해 순직한 사람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시하는것은 응당한 의무》이라고 하면서 《<야스구니진쟈>참배는 내정문제로서 그에 반발하는것은 내정간섭》으로 된다고 줴쳤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물론 장래에 자기가 총리가 되는 경우에도 《야스구니진쟈》를 계속 참배하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아베는 이번에도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적극 옹호함으로써 자기의 정치적신조가 군국주의라는것을 다시한번 드러내놓았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독도강탈,력사교과서 외곡책동 등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다. 얼마전에는 일본국회 의원 80명이 무리로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놀음을 벌렸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아베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공식적으로 옹호해나선것은 일본이 과거 침략력사를 본따서 해외침략의 길,세계정복의 길로 나가야 한다는 로골적인 군국주의적재침선동이다.
《야스구니진쟈》는 과거 일제의 피비린 침략력사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여기에는 일제시기 전쟁광신자이며 군국주의우두머리였던 도죠를 비롯한 극악한 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다. 그들은 나라를 위해 《순직》한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의 앞장에서 악명을 떨치다가 죽은자들이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공식자격으로 《야스구니진쟈》에 찾아가 력사의 징벌을 받고 죽은 전범자들에게 《경의》를 표시하며 그들의 《명복》을 빌고있다. 이것은 그들이 선행자들의 뒤를 이어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길에 나설것을 다짐하는것과 같다. 그들이 표명한 《응당한 의무》란 다름아닌 해외침략의무를 말한다.
《야스구니진쟈》는 아시아인민들의 저주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아시아인민들은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소리만 들어도 격분하여 치를 떨고있다.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는 결코 일본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시아인민들의 불행했던 과거와 현재와 관련되는 매우 예민하고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가 안하는가 하는것은 일본이 군국주의과거와 결별하고 평화의 길로 나가려 하는가 아니면 군국주의침략의 길로 또다시 나가려 하는가를 가르는 기준으로 된다.
아시아인민들이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반대하는것은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이다. 일본에서 군국주의,해외침략야망선전의 거점인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놀음이 허용된다면 군국주의열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그것이 해외팽창을 위한 침략전쟁에로 이어지게 될것은 뻔하다. 아시아나라 인민들은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있기때문에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견결히 반대하고있는것이며 따라서 그것은 절대로 《내정간섭》으로 될수 없다.
과거 일제에 의해 엄청난 피해를 당한 우리 인민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은 일본정부를 대상으로 그에 대한 철저한 사죄와 보상을 받아내는것과 함께 범죄적과거를 미화분식하며 지역인민들을 모독하는데 대하여 엄한 추궁을 들이댈 권리가 있다. 이에 대하여서는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반대하는 아시아인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내정간섭》으로 몰아붙이는것은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정당화하여 일본사회의 군국주의사상적지반구축을 다그치며 침략력사를 재현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금 아시아나라들에서 반일기운이 급격히 높아지고있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이것을 무시하고 뻐젓이 군국주의망령을 불러오는 망동을 부리고있다. 날이 갈수록 일본반동들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으며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그들은 흉물스러운 독사마냥 재침의 독을 내뿜으며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을 집어삼킬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아시아나라 인민들은 이에 대해 경계심을 높이고있다.
오늘의 아시아인민들은 지난날의 아시아인민들이 아니다. 21세기에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은 파멸밖에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