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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복학생이 편지 《아버지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드립니다》
(평양 5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우크라이나의 끼예브에서 진행된 《21세기 예술》국제콩클(피아노)에서 1등을 쟁취한 로씨야 챠이꼽스끼명칭 모스크바국립음악대학에서 공부하고있는 우리 나라 윤진복학생이 편지를 드리였다.

편지는 다음과 같다.

그립고 또 그립고 뵙고싶고 또 뵙고싶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드립니다

경애하는 아버지장군님의 어버이품속에서 만복을 누리는 학생들이 천만이여도 저처럼 장군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는줄로 알며 하늘같은 그 사랑 그 은혜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고저 마음써온 이 딸이 오늘 국제피아노콩클에서 1등의 영예를 지니고 경애하는 아버지장군님께 삼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우크라이나 끼예브에서 진행된 《21세기 예술》국제콩클에 공화국의 명의로 참가하여 영예의 《1등상》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으시면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실 아버지장군님을 그리여 펜을 들었지만 눈물만 앞서고 감사의 말을 드릴수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음악의 길을 쉬임없이 걸을수 있은데는 우리 가정의 남다른 사정때문이였습니다.

언니가 10살때 아버지를 따라 오스트리아 윈음악대학에서 바이올린류학을 했으나 성공하지 못한것입니다.

이 일로 하여 부모들은 나만은 꼭 성공하여 아버지장군님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며 오줌도 제대로 가리지 못할 때부터 때로는 채찍을 들면서 수년세월 피아노건반에 위대한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을 담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우리 집에 위대한 3대장군의 사랑의 자취가 깊이 새겨져있고 해마다 설날이면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신 장군님의 그 사랑,그 은혜를 쌓아놓는다면 하늘에 닿고 펼쳐놓는다면 땅보다 넓을것입니다.

제가 챠이꼽스끼음악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였다는 소식이 대학내에 퍼졌을 때 학생들속에서는 《북조선에서 처음으로 온 그 학생은 모름지기 <대통령의 자손>일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저는 그때 말해주었습니다.

《그렇다.나는 영명하신 김정일장군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장군님의 자손이다.》고 말입니다.

이번에 제가 받은 《21세기 예술》콩클 1등상 상장은 아버지장군님께서 배려해주신 위대한 사랑의 표창장이며 아버지장군님께 드리는 우리 가정의 감사장입니다.

이번 콩클시상후 마련된 《파티》에서 저의 전과교수는 한사람씩 짚어가며《오늘의 이 기쁜 소식을 누가 제일 좋아할가.》라는 물음을 제기하였습니다.

먼저 일본에서 온 연구생이 나서며 애인이 제일 기뻐한다고 했고 뒤이어 아버지,어머니라고 하는 대답,형제,담당교수라고 하는 대답들이 련이어 나왔습니다.

내 차례가 되였으나 말없이 앉아있는 나를 놀랍게 바라보며 교수는 《진복이는 아직 기뻐할 애인이 없는게로구만.》하고 말하여 모두들 와 하고 웃었습니다.

저는 그 시각 아버지장군님께서 기뻐하실 꿈을 꾸고있었습니다.

저는 일어서며 《나에게도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실 분이 있다.애인도 부모도 대신할수 없는 그런 위대한 분이 있다.그분은 바로 음악으로 온 나라를 령도하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다.》라고 말하자 모두들 박수를 크게 쳐주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번 일을 첫 디딤돌로 삼고 주체의 우리 예술을 더욱 활짝 꽃피워나가는데 이바지함으로써 아버지장군님을 음악으로 보위하는 음악호위병이 되겠습니다.

그립고 또 그립고 뵙고싶고 또 뵙고싶은 경애하는 아버지장군님,

장군님께서 키워주신 우리 음악가들이 있는 한 전선에서 울리는 노래는 언제나 승리의 포성이 되여 온 세계를 진감할것이며 경애하는 아버지장군님의 존함은 노래되여 천년만년 울려갈것입니다.

아름다운 노래속에,온 나라 온 세상이 칭송하는 노래속에 경애하는 아버지장군님께서 기뻐하시며 부디 젊어계시기를 길이길이 축원합니다.

윤진복 올립니다
2005년 5월 4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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