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이 미제가 몰아오는 핵전쟁의 참화를 들쓰느냐 아니면 그것을 막고 평화를 지키느냐,미국에 의해 영구분렬을 강요당하느냐 아니면 통일을 성취하느냐, 남조선인민들이 외세의 영원한 노예로 되느냐 아니면 자주권을 쟁취하느냐 하는 운명적인 갈림길에 서있는 력사적시기에 민족의 넋을 지니고 애국의 마음이 불타오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반미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5일부 《로동신문》은 사생결단의 각오와 의지를 안고 반미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더욱 세차게 벌려 나갈것을 조선민족에게 호소하면서 이와 같이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미국이 우리의 《제도전복》을 《궁극적목표》로 내세우고 그것을 어떻게 하나 실현하기 위해 강경과 유화를 배합한 압살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 사실에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침략적이고 분렬주의적인 대조선정책을 더욱 집요하고 악랄하게 추구해나서는 미국의 책동에 의해 조선반도에서는 새 전쟁의 위험이 날로 커지고있으며 북남관계와 통일운동앞에는 엄중한 난국이 조성되고있다.
나라의 평화와 통일위업앞에 가로놓인 현 난국을 타개하고 민족의 출로를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가자면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주범인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과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반미투쟁에 민족의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장구한 식민지통치의 비극사를 결정적으로 끝장내기 위해서도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가 반미성전에 총궐기해나서는것은 필수불가결한 민족사적과제로 나선다.
미국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분렬의 원흉일뿐아니라 온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전쟁의 근원이며 통일의 방해자,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리익을 짓밟는 침략자,지배자,략탈자이라는것이 더없이 명백해진이상 그 무엇을 가릴것도 없고 주저할것도 없다.
론설은 조선민족을 해치려고 발광하는 미국을 불사르는 반미투쟁의 활화산을 온 남녘땅에 터칠 때에만 민족의 출로가 열릴수 있으며 외세가 없고 자주적인 삶이 꽃피는 새 세상을 안아오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이 실현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