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에서는 평양시 락랑구역에 위치하고있는 락랑토성에서 벽돌로 축조된 우물을 새로 발굴하였다.
락랑토성은 고조선유민들이 세운 소국 락랑국시기의 유적이다.
성벽의 총길이는 약 1.5㎞이다.
이미 토성안에서는 관청터,살림집터,병영터 등이 발견되고 우물자리 3개가 확인되였으며 토성주변에서는 여러 형식의 무덤떼들이 발굴되였다.
이번에 발굴된 우물의 아구리직경은 0.78m,바닥시설까지의 깊이는 4.5m이다. 3.9m까지는 거의 수직이며 그 밑에는 0.6m두께의 바닥시설이 있다.
우물축조는 먼저 진흙에 자갈을 섞어서 0.6m 두께로 다지고 거기에 0.2m깊이로 우묵하게 바닥을 마련하였다.
다음 벽돌을 69돌기로 올려쌓아 우물벽을 이루게 하였다.
축조에는 길이 30㎝,너비 15㎝,두께 5㎝정도 되는 회색벽돌이 쓰이였는데 일부 벽돌에는 측면에 각종 무늬가 새겨져있다.
굳기가 매우 센 벽돌은 당시 요업기술의 발전정도를 가늠할수 있게 한다.
우물에서는 질그릇과 기와,철기류 등 많은 유물들도 수집되였다.
70여점에 달하는 질그릇들은 모두 도기들인데 모양새를 갖추고있는것은 15점,복원할수 있는것은 56점이다.
대부분의 질그릇은 고구려시기의 유물인 고산동우물에서 나온것과 거의 일치한것으로서 그 질과 형태가 고조선시기의것보다 발전수준이 높다.
이번에 발굴된 락랑우물과 수많은 유물들은 고조선의 문화발전수준과 고구려문화와의 계승관계를 밝히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자료로서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