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더욱 로골화되는 군국주의적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4월 22일 일본국회 의원 80명이 무리지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다. 외곡된 력사교과서를 검정에서 통과시킨 일본문부과학성의 처사를 놓고 아시아나라들에서 반일기운이 급격히 높아가고있는 속에서 일본국회 의원들이 《야스구니진쟈》를 집단적으로 참배한것은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범죄를 성근하게 반성하고 사죄,보상할것을 요구하는 광범한 국제사회계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으로 된다.
지난 시기 일본집권계층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를 둘러싸고 일본과 아시아나라들사이에 좋지 못한 감정이 오가고 정치외교적마찰까지 일어났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지난해 4월에도 84명의 일본국회 의원들이 《야스구니진쟈》에 무리지어 몰려가 참배함으로써 아시아인민들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냈었다. 당시 중국을 비롯하여 여러 아시아나라들은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놀음을 계속하고있는 일본집권계층들의 행동을 문제시하면서 일본이 아시아인민들의 감정을 로골적으로 무시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과거범죄에 대한 책임과 청산을 한사코 회피하여온 철면피한 일본반동들이다보니 오늘날에 와서는 일제의 침략력사를 전면부정,찬미하며 군국주의상징인 《야스구니진쟈》 참배를 정례화,공식화하려는 책동을 통해 일본사회의 군국주의사상적지반구축과 군국화를 더욱 추동하고있다. 얼마전 일본외상 마찌무라는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 력사교과서외곡에 항의하는 반일시위들이 확대되고있는 사정을 고려하여 당국자가 《야스구니진쟈》참배에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정부내에서 제기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해외의 압력으로 총리의 행동이 좌우되는것은 결코 좋은 일이 못된다》는 등의 망언을 늘어놓았다.
일본집권계층들이 《일본인으로서 전몰자들에게 마땅히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정을 드리는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라느니,《참배는 일본에서 계속 진행된 오랜 전통으로서 이를 고수하는것이 중요하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들을 줴쳐대면서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정례화,공식화,대중화하려고 획책하는것은 군국주의사상적지반구축을 다그치고 해외침략을 선동하려는데 그 범죄적목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사상을 심어주고 해외침략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날을 따라 강화되고있다. 전투지역인 이라크에 《자위대》무력을 파견하는것으로써 해외침략세력으로서의 존재를 확연히 드러낸 일본반동들은 최근에는 미국의 《반테로전》에 대한 《지원》을 구실로 인디아양에 파견한 《자위대》무력의 주둔기한을 6개월 더 연장할것을 꾀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일본은 이미 전시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유사시법제》정비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평화헌법》을 전쟁헌법화하기 위한 《수술준비》를 다그치고있다.
일본에서 군국주의바람이 세차게 일고있는데 대해 아시아나라들이 경계심을 높이고있는것은 응당하다.
중국의 호금도주석은 최근 일본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날 일본제국주의가 일으킨 침략전쟁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재난을 가져다주었다고 하면서 일본이 력사문제,《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 등을 잘 처리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일본이 아시아나라 인민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며 엄숙하고 신중한 태도로 력사문제를 처리할것을 요구하였다.
싱가포르외무성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하여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는 일제의 침략죄행을 외곡서술한 새 력사교과서를 사용하게 하려는 일본을 강하게 비난하였다. 말레이시아의 한 고위관리는 일본이 력사를 외곡하고 침략행위를 미화분식하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하면서 일본이 새 력사교과서에서 전쟁사를 외곡한데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일본반동들이 군국주의사상적지반구축과 재침책동에 광분하면 할수록 아시아인민들의 반일감정은 더욱 격발되고 일본의 국제적고립이 촉진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