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행복이 오는 길
(평양 4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9(2000)년 11월초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업을 앞둔 한 닭공장을 찾아주시였다.
이날 공장관리운영과 관련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닭공장에 새로 낸 도로가 한심하다고, 그런 험한 령길로 닭알을 실어나르다가는 다 깨여질수 있고 겨울에 눈이 조금만 내려도 길이 막혀 차들이 다닐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워낙 산세가 험한데다가 자연풍치에 손상을 주지 않으려고 여러 산굽이를 에돌며 낸 그 길은 오불꼬불한 굽이가 140여개나 되였던것이다.
일군들이 닭알을 생산하여 공급해주어야 하는 공장의 특성에 맞게 도로를 바로 내지 못한 자책감에 모대기고있는데 그이께서는 갈 때는 다른 길로 가보자고, 여기 평지쪽에 길이 나있는데가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사실 평지쪽에 해마다 지는 장마에 골안의 물이 범람하면서 파헤쳐놓은 강바닥에 불과한 길아닌 길이 있는데 그 돌밭으로는 가실수 없다고 절절히 말씀드렸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내 걱정은 말라고,이제 가면서 닭공장으로 들어오는 길을 새로 확정하여주겠다고 하시며 차를 돌밭으로 돌리도록 하시였다.
그이께서 돌밭우에 새기신 자욱자욱을 따라 정리하니 평탄하면서도 굽이가 없이 멋지게 뻗어나간 닭공장길이 되였다.
그 길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생각은 저절로 깊어졌다.
그이께서 험한 령을 넘고 돌밭을 걸으시며 내주신 그 길을 따라 인민의 행복이 온다는것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여 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