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우리는 끄떡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실었다.
얼마전 미국무장관 라이스가 미국의 이라크전쟁을 정당화하면서 《북조선의 핵관련정보가 불완전하다고 해도 전세계는 강력히 대응해야 할것》이라고 줴쳤다.
라이스의 망발은 국제적인 대조선핵압박공세분위기조성책동과 대조선선제공격야망의 발로이다. 그가 미국의 대외정책작성의 주도적인물이라는것을 고려할 때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현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정책적의도를 다시한번 명확히 확인하게 된다.
우리 공화국은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서 핵무기를 보유하였다. 전 미국방성 국제안보정책 차관보는 《북조선의 핵개발은 미국에 있어서 정보의 실패가 아니라 정책의 실패》라고 하였다. 말하자면 부쉬행정부의 그릇된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북조선의 핵무기보유결과를 빚어냈다는것이다. 부쉬세력들이 우리의 《핵관련정보 불완전》을 운운하는것은 저들의 대조선정책실패에 대한 변명이다.
그들이 떠드는 《전세계의 강경대응》이란 제나름대로의 실현불가능한 설교이다. 자위를 위한 핵무기보유를 선포한 우리 나라 외무성 성명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리는자들과는 추호의 양보도 없이 끝까지 싸우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사의 각오와 의지, 원칙적인 초강경립장을 강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국제사회계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세계 여러 나라 국가,정부수반들과 고위인사들, 정당,단체지도자들, 국제 및 지역기구인사들이 우리 공화국의 핵무기보유성명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으며 5대륙의 200여개의 정당,단체들이 우리 공화국의 단호한 자위적조치를 적극 지지하였다. 지금 몰리우고 고립당하며 골탕먹고있는것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다. 이런 판국에 미국이 과연 우리에 대한 그 무슨 《전세계의 강경대응》을 바랄수 있겠는가.
보건대 미국호전세력들은 우리의 핵무기보유선포로 진퇴량난에 빠져있는 저들의 처지를 구원하며 국제공동체의 힘을 빌어 우리를 선제공격할수 있다고 여기고있는것 같다. 그들이 우리의 《핵관련정보 불완전》이니,《전세계의 강경대응》이니 뭐니 하는것은 우리로 하여금 핵무기를 가지지 않으면 안되게 만든 미국의 책임을 국제사회에 슬쩍 떠넘기고 다국적무력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 미제호전세력들이 이미 짜놓은 북침전쟁계획을 더욱 구체화한 《작전계획 5029-05》라는것을 새로 작성한것도 우리의 《핵시설폭격계획》,《해안 및 령공봉쇄계획》 등을 마련한것도 이에 따른것이다. 그들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여 압살하려 하고있다. 그들이 떠들어대는 《전세계의 강경대응》이란 다름아닌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폭언이다.
자주정신이 강하고 배심이 든든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이 무엇이라고 하든 끄떡하지 않으며 《전세계의 강경대응》이니 뭐니 하는데 대해 조금도 주의를 돌리지 않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배심은 미국이 마음대로 하겠으면 해보라는것이다.
선제공격선택권은 미국에만 있지 않다. 몽둥이에는 총대로,총에는 대포로 맞서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응방식이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후과가 얼마나 클것인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