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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대변인 제재를 곧 선전포고로 간주할것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미국이 핵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또다시 위협해나선것과 관련하여 2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21일 미국무장관 라이스는 미국 FOX TV방송회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갈것이다》,《북조선사람들이6자회담탁에 돌아오는것을 팔짱을 끼고 앉아 기다리고만 있지 않을것이다》라고 우리에 대한 위협적인 발언을 늘어놓았다.

우리가 이미 루차 천명한바와같이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우리의 일관한 최종목표이며 협상을 통해 그것을 실현하려는 원칙적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6자회담 참가를 위한 조건과 명분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것이 문제이다.

미국이 진실로 6자회담재개에 큰 관심을 두고있다면 우리로 하여금 6자회담탁에 돌아갈수 있는 조건과 명분을 마련해주면 그만이다.

그 조건과 명분이 무엇인가는 미국이 너무도 잘 알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대화상대에 대한 초보적인 존중과 성의를 보이기는커녕 행정부공식인물들을 내세워 《국제공동체의 면전에서 북조선의 핵계획야심을 없애버리겠다》느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이 문제를 상정시킬권리와 가능성을 가지고있다》느니 하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있다.

부쉬행정부의 언동은 저들자신이 상실케한 우리의 회담참가명분을 마련하는데는 전혀 관심이 없이 우리가 저들의 말을 안들으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 제재를 가하는것을 통해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강박이다.

지금 6자회담성원국들은 이러한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행위에 환멸을 느끼고있다. 6자회담개최를 위해 미국은 하루빨리 《폭정의 전초기지》발언을 철회해야 한다.

그렇게 함이 없이 공중에 대고 《주권국가》라고 한마디 던진것을 믿고 우리더러 일방적으로 회담에 나오라는것은 강도적요구에 불과하다.

우리는 《폭정의 전초기지》와 같은 더러운 오명을 쓰고 결코 회담에 나갈수 없으며 미국과 어떤 형식으로든 상종도 할수 없다.

미국이 핵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간다,PSI(전파안보발기)를 강화한다,제재를 가한다 하고 떠들어대는데 그 모든것은 우리에게 처음 들리는 소리가 아니다.

미국이 핵문제를 그렇게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고 싶으면 가보라는것이다.

허나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제재를 곧 선전포고로 간주할것이다.

우리는 사생결단의 의지를 가지고 모든것에 대비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으며 제재에 대처할 대응안을 다 마련하여 놓고있다.

우리는 바로 미국의 오만하고 횡포한 날강도적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그토록 커다란 곤난을 스스로 감수하면서 품을 들여 핵억제력을 마련해놓았다.

때문에 라이스의 입에서 어떤 소리가 나오든 우리는 편안하다.

우리는 결정적순간에 자기 할바를 알고있으며 미국의 강경에는 끝까지 초강경으로 대응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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