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5년 4월 23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미친듯이 벌어지는 군국주의적침략책동》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미친듯이 벌어지는 군국주의적침략책동》이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오늘 나라들사이에 평화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것은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러한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군국화의 길로 맹렬히 줄달음치면서 주변나라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 로골화되는 일본반동들의 군국화야망은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일본반동들의 군국화야망은 그들이 과거범죄를 미화,은페,찬양하고 군국주의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획책하고있는데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일본에서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는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그 하나이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의 《야스구니진쟈》는 단순한 사당이 아니다. 일제의 대륙침략전쟁시기 악명을 떨친자들 특히 도죠를 비롯한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는 《야스구니진쟈》는 력사적으로 군국주의침략사상을 고취하는 정신적거점으로 되여왔다. 《야스구니진쟈》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의 원한과 증오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오늘날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일본정부의 태도는 일본이 어떠한 길을 걸으려 하는가를 보여주는것으로 된다.

주목되고있는것은 최근시기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가 정례화,공식화,대중화방향으로 확연히 기울어지고있는것이다. 정부각료들과 국회의원들이 매해 여기로 집단적으로 몰려가 전범자들의 명복을 빌며 령혼을 부르는 참배놀음을 벌리고있다. 그들은 그것을 통해 일본사회에 군국주의를 류포시키고 현 세대와 후세대들이 침략과 전쟁을 일삼다가 파멸된 전 세대들의 그 무슨 《애국충정》과 《넋》을 따르게 하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의 정례화,공식화,대중화책동은 본질상 군국화의 사상적지반축성이며 로골적인 해외침략선동행위이다. 일본에서 《야스구니진쟈》참배바람이 세차게 불수록 그만큼 군국화와 해외침략책동이 다그쳐지고있다.

력사외곡책동은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적침략야망의 산물이다.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력사외곡책동은 침략력사를 부정미화하고 재현하기 위한것이다.

과거에 저지른 일제의 죄악은 일본의 새 세대들에게도 똑바로 알려져야 한다. 죄악의 력사를 사실그대로 인식시키는것은 새 세대들이 거기에서 교훈을 찾고 그것을 되풀이하지 말며 옳은 길을 걷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것이다.

그런데 현재 일본에서 출판보급되는 력사교과서들과 책들에서는 지난날 일제가 감행한 침략전쟁이 아시아인민들의 《해방》과 《평화》를 위한것으로 묘사되고있다.

이달에 일본문부과학성이 검정통과시킨 일본의 극우익단체가 만든 새 력사교과서에서 과거범죄가 완전히 외곡서술된 사실은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이 어느 지경에 이르고있는가를 실증해주는 단적실례이다.

얼마전 일본문부과학상이란자는 오이다현의 벳뿌시에서 있은 한 집회에서 발언하면서 이전의 력사교과서에서 과거죄행에 대한 내용을 삭제한것과 관련하여 《일본군 위안부라든가 강제련행이라든가 하는 소리가 줄어들어 정말 좋다》고 줴쳐댔다. 그는 《일본의 교과서에 일본이 나쁜 일만 해왔다는 소리만 잔뜩 서술하였던 시기가 있었다. 그것을 어떻게든 고치지 않으면 안되였기때문에 고쳤다.》고 하면서 력사교과서외곡행위를 거리낌없이 정당화해나섰다.

일본이 죄악의 력사를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진심으로 과거청산을 할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주변나라들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과 화해하고 신뢰관계를 도모해나가려하는가 안하려 하는가 하는것을 가늠하게 하는 척도로 된다.

오늘 일본에서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는 력사외곡책동과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본질에 있어서 군국주의에 대한 찬양이며 침략력사를 옹호하고 되풀이하려는 야망의 집중적표현이다.

일본반동들의 군국화책동의 위험성은 해외침략을 위한 전시체제수립과 무력증강,군사적해외진출강화움직임에서 더욱 부각되고있다.

《일미방위협력지침》관련법들을 제정함으로써 교전권,참전권을 부활시킨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는데서 거치장스러운 제도적장치들을 제거해버린데 이어 나라의 인적,물적자원을 총동원할수 있게 하는 전쟁법을 조작하기 위한 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것이 《유사시법제》정비이다. 《유사시법제》란 전시법체제를 의미한다. 그것은 전시동원체제,파쑈체제를 수립하기 위한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오래전부터 《유사시법제》정비를 위해 끈질기게 책동하여왔다. 1970년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일본반동들은 일본의 군국화,군사력강화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유사시법제》연구문제를 제기하였다. 그러나 이 문제는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반대배격으로 자민당안에서나 론의되는 정도에 그쳤다. 1990년대에 들어와 특히 페르샤만전쟁을 계기로 일본반동들은 이른바 《평화적공헌》,《유사시대응》을 떠들며 《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법》,《주변사태법》 등을 련이어 채택하여 《자위대》의 해외진출의 길을 열어놓았다.

특히 일본반동들은 미국이 《9.11사건》을 계기로 《반테로전쟁》의 막을 올리자 그것을 《유사시법제》정비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자위대》무력의 해외군사작전참가를 허용하는 각종 전쟁관련법들을 련이어 조작하였다. 그들은 2003년에 《유사시》관련 3개 법안 즉 《무력공격사태대처법안》,《자위대법개정안》,《안전보장회의설치법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오래동안 꿈꾸어오던 《유사시법제》의 틀거리를 마련하였다. 《유사시》관련 3개 법을 통해 일본은 《유사시》에 총리가 국회의 승인이 없이도 모든 군사적권한을 행사한다는것과 《자위대》가 방위시설물구축과 전투행동을 위해 임의의 토지와 건물 등을 군사적목적에 리용할수 있다는것을 법적으로 눌러놓았다. 이렇게 함으로써 일본반동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의 국가전시체제를 되살리고 전쟁국가에로의 이행을 합법화하였다. 일본이 《이라크복구지원특별조치법》을 채택하여 장갑차와 무반동포 등으로 중무장한 대규모《자위대》무력을 전후 처음으로 전투지역에 투입한것은 해외군사작전을 법적으로 허용한것으로 된다.

최근 일본반동들은 헌법개악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헌법개악은 곧 《평화헌법》의 파기와 전쟁헌법조작이다. 일본반동들은 이것을 통해 해외침략의 법률적제약을 완전히 제거하고 전쟁국가의 지위를 확립하여 임의의 시각에 대규모해외군사작전,전쟁을 수행하려 하고있다. 《자위대》무력의 현대화,기동화,원거리화는 이에 따른것이다.

일본반동들이 떠드는 《유사시》에 대비한 군사적준비란 곧 전시군사체제수립과 함께 침략무력의 강화를 의미한다. 일본반동들은 2001-2005년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따라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항공모함에 가까운 대형함선제조를 다그치고 잠수함,구축함 등 현대적인 함선들을 새로 사들여 해상《자위대》무력의 원거리공격작전능력을 크게 강화하였다. 수십대의 《F-2》전투기들을 새로 전투서렬에 진입시키고 《F-15》전투기를 현대적으로 개조하는 등 항공《자위대》를 공격작전에 대비할수 있게 준비시키고있다. 일본경외를 활동범위로 하는 대형함선,대형비행기,공중급유기도입책동은 명백히 해외침략을 전제로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나라의 있지도 않는 《핵 및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미국과 공동으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다그치는 한편 독자적으로 미싸일방위체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그를 발광적으로 추진시키고있다. 또한 정찰위성들을 띄워놓고 우리 나라와 여러 지역들에 대한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최근 일본반동들이 우리 나라의 고유령토인 독도를 빼앗으려 하고 주변나라들과의 령토분쟁을 야기시키면서 령토팽창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의 해외침략의 전주곡이다. 일본반동들이 떠드는 이른바 《평화공헌》이란 곧 뒤집어놓은 해외침략의 구호이다.

오늘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적침략책동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있으며 그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커다란 위협을 조성하고있다.

아시아인민들은 일본의 발광적인 군국주의적침략책동을 높은 각성을 가지고 대하며 이를 저지시키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할것이다.(끝)

Copyright (C) 2005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