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은 《조선땅에 재침의 칼을 박으려는 파렴치한 독도강탈책동》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해외침략에서 우리 나라는 그 첫번째 공격대상으로 되고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과거 일제의 조선침략죄행을 부정하는 력사외곡책동과 함께 날강도적인 독도강탈책동이 도수높게 벌어지고있다. 일본에서는 시마네현의회가 2월 22일을 《다께시마(독도)의 날》로 제정한것과 때를 같이하여 집권계층들과 극우익단체들이 《독도사수》라는 극단적인 언사까지 써가면서 무분별하게 행동하고있다. 자민당과 민주당의원들로 구성된 이른바 《일본령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련맹》은 지난 3월 15일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제정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우익세력들의 《결집》을 호소하였다. 일본《요미우리신붕》은 독도문제와 관련하여 《일본정부가 더이상 양보할 의지가 없다》고 지적하고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제정은 일본정부의 립장을 확인해준것으로서 정당한 행동이라고 공식적으로 보도하였다.
일본당국자는 3월 16일 독도문제는 예로부터 남조선과 일본이 서로 《자기 령토라고 주장해온 사실을 감안해 그에 대응》해야 한다는 소리를 하였다. 일본당국자의 이 발언은 일본극우익분자들의 독도《령유권》주장을 더욱 부추기고 령토분쟁에로 이끌어가는 망발이다. 그의 발언은 한마디로 말하여 독도문제에 관한 일본정부의 립장과 행동방향을 제시한것과 같은것이다. 집권자의 발언에 힘을 얻은 일본극우익세력들은 더욱더 기승을 부리며 독도《령유권》을 주장해나서면서 사태를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다.
일본문부과학상은 최근 력사교과서개악을 반대하는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학습지도요강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해나섰는가 하면 일본외무성 부상은 독도가 《일본고유의 령토》라는 일본정부의 립장은 변하지 않는다고 줴쳐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일 일본문부과학성은 교과서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독도를 《일본땅》으로 서술하고 과거 일제의 조선식민지통치를 미화한 교과서 등 이번에 검정을 신청한 8개 출판사의 력사교과서에 《합격》판정을 내렸다. 말하자면 일본당국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것을 완전히 공식화하는 동시에 독도를 차지하는것은 《일본국민의 본분》이고 《권리》라는 점을 강조한것이다.
한편 일본반동들은 함정들과 비행기들을 독도주변에 출동시켜 우리 나라의 신성한 령토권을 위협,불법침해하는 행위를 계속 감행하고있다. 지난 3월 9일에는 일본해상보안청소속 해상초계기가 독도상공부근에 접근하여 1시간이상이나 순회하였다.
일본반동들이 력사교과서에 독도를 《일본령토》로 서술하고 그에 대한 《령유권》을 주장해나서는것은 우리 나라에 대한 로골적인 자주권침해행위이고 재침선동이다. 독도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령유권》주장은 조선재침을 노린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도발행위이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불가분리의 령토라는데 대해서는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독도는 천수백년전부터 우리 나라 령토로 존재해오고있다. 이에 대해서는 력사적사실들이 증명해주고있다. 일본은 독도를 탐내여 오래전부터 침략의 손길을 뻗쳐왔으며 조선인민의 반격을 받고 물러간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일본반동들이 과거 일제가 비법적이고 음모적인 방법으로 《시마네현고시》 제40호를 조작하여 우리 나라의 고유령토인 독도의 일본《령토편입》을 일방적으로 선언한 때로부터 100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또다시 독도《령유권》소동을 벌리는것은 날로 로골화되는 조선재침야망의 반영이다.
나라들사이의 대립과 분쟁이 국경문제,령토문제를 둘러싼 정치,외교적마찰로부터 시작되여 나중에는 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은 력사적체험이다. 지금과 같이 일본극우익세력들이 떨쳐나 독도에 대한 《령유권》을 절대로 양보할수 없다는 식으로 강짜를 부리며 이 지역에 비행기와 함정들을 들이밀고 독도기습상륙책동까지 감행하는 조건에서 군사적충돌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은 국제무대에서 일어난 정세변화를 계기로 조선재침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지난 세기 80년대말엽부터 국제무대에서는 예상치 않던 비정상적인 사태와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전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붕괴되고 미국은 세계《유일초대국》으로 등장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이러한 정세변화에 환성을 올리면서 때가 왔다는 사고관점을 가지고 해외침략의 길에 공개적으로 나서고있다. 그들은 조선반도《유사시》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공격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일미군사동맹을 강화하며 전쟁에 필요한 각종 법들을 련이어 제정하여 《자위대》의 참전권과 교전권을 복귀시켰다. 또한 《평화공헌》의 이름밑에 전후 처음으로 《자위대》무력을 해외의 전투지역에 진출시켜 작전을 벌리고있다. 일본은 군사정치적,법적면에서 어느때든지 《자위대》무력을 해외침략에 동원할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놓았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은 바로 이러한 배경하에서 감행되는 조선재침의 전주곡이다.
일본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교육하는것은 그들에게 침략사상을 불어넣고 조선재침에로 부추기는 책동외의 다른것이 아니다. 일본의 새 세대들과 국민들의 머리속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인식이 꽉 들어찰 때 그들이 과연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의 독도강탈책동은 21세기에 들어와 팽창될대로 팽창된 일본독점자본의 무제한한 리윤추구를 군사적으로 담보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틀어쥐려는 속심에서 출발한것이다. 지금 경제적으로 팽창될대로 팽창된 일본에 있어서 절실히 필요되는것은 원료원천지와 상품판매시장의 확보이다. 이로부터 섬나라인 일본은 해상교통로를 장악하는것과 함께 새로운 자원지대를 차지하기 위해 무진애를 쓰고있다. 여기에서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새롭게 눈길을 돌리는것은 분쟁섬들 특히 독도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독도지역에는 천연가스를 비롯한 자원이 많다. 오늘 일본에 있어서 독도는 자기 나라 가까이 바다에 떠있는 《보물》로 되고있다. 독도는 군사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 일본은 독도를 틀어쥐면 200mile(마일) 경제수역권을 통해 조선동해의 넓은 해상을 자기의 수역으로,《자위대》의 군사작전지역으로 만들수 있다. 일본은 독도에 이어 로씨야의 남부꾸릴렬도 4개 섬까지 빼앗아내면 조선과 로씨야를 견제할수 있는 전략적요충지를 가지게 된다. 이것을 노리고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강짜를 부리면서 의도적으로 령토분쟁을 야기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독도를 새 세기 조선재침의 불씨를 튕길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상으로,조일군사적분쟁거리로 삼을수 있는 흥정물로 보고있다. 그들은 독도《령유권》을 주장해나서는것으로써 침략자라는 말을 듣지 않으면서도 《제땅》을 되찾는다는 명목으로 조선재침의 불집을 일으키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은 올해를 《국익사수의 해》로 정하고 그것을 기어이 실현하려는것으로 하여 그 엄중성과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2005년을 《국익사수의 해》로 정한것은 본질에 있어서 분쟁섬들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빼앗아내는것을 정책화한것이라고 볼수 있다. 일본이 《북방령토》문제를 일미동맹의 전략적목표로 확정하고 남부꾸릴렬도의 4개 섬을 일본령토로 주장하는 《결의》를 채택하였으며 독도를 《일본땅》으로 선포하고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침투와 기습강점책동을 강화하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이 독도와 함께 로씨야의 남부꾸릴렬도 4개 섬 그리고 중국의 조어도를 손에 넣으면 동북아시아에서 매우 유리한 군사전략적지위를 차지할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일본반동들은 독도강탈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그들의 독도강탈책동은 지난날 일본사무라이들이 《정한론》을 내놓고 조선침략의 길에 나섰던 때를 방불케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더욱 긴장되고 전조선대 일본대결구도가 조성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의 강화가 과거 조선에 대한 식민지강점통치를 합법화한 일제의 《을사5조약》날조 100년이 되여오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더욱 로골화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분노와 경계심은 부쩍 높아지고있다. 재침야망에 들떠있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일제의 《을사5조약》날조 100년,패망 60년이 되는 올해를 과거 침략죄행에 대한 사죄와 반성의 해로 만들려 할 대신 옛 식민지지배질서를 되살리려는 야망만을 추구하고있다.
지금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재침위험성을 말로만 강조하고 우려를 표시할 때가 아니다. 조성된 정세는 북과 남,전체 조선민족이 민족공조로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재침책동을 짓부셔버릴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는데서는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가 문제로 될수 없다. 조선민족의 혈통과 넋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본의 령토강탈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의 독도강탈행위를 허용하게 되면 조선민족은 지난날처럼 또다시 왜적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망국노의 신세를 면할수 없게 된다. 조선민족은 지난날과 같은 식민지망국노의 운명을 절대로 되풀이하여서는 안되며 피로써 되찾은 내 조국강토를 견결히 사수하여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불같은 애국애족의 의지를 한데 합치면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무분별하게 날뛰는 일본군국주의자들에게 된매를 안길수 있으며 그들이 다시는 삼천리 내 조국강토를 넘겨다보지 못하게 만들수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을 신성한 내 조국강토에 대한 침략행위로 엄중시하며 그들이 감히 재침의 불을 지른다면 지금까지 축적해온 모든 군사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강력한 섬멸적타격을 안길것이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은 일본을 다시는 영원히 솟아날수 없는 파멸에로 몰아가는 행위로 될뿐이다. 일본반동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날강도적인 독도강탈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