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은 《더 큰 망신을 당하지 않으려거든 랍치문제에 대해 떠들지 말라》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남잡이가 제잡이라는 속담은 남을 해치려 하다가 도리여 제가 해를 입는것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일본이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가지고 경망스럽게 놀아대는것을 보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일본우익보수정객들은 지난해말 요꼬다 메구미의 남편이 자기 처의 유골을 직접 일본정부대표단에 넘겨준 후 그것이 《요꼬다 메구미의것이 아니》라는 날조된 《감정결과》를 발표하고는 오늘까지도 《가짜유골》설을 계속 우겨대고있다.
극우익분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일본반동들이 랍치문제를 가지고 우리에 대한 제재를 정부에 요구하는 《국민대집회》라는것을 오는 24일 도꾜에서 열려고 하고있는것은 그 집중적표현이다. 이것이 《가짜유골》조작사건의 바닥이 드러나 바빠맞아 벌리는 일본반동들의 발작증세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일본우익반동들은 유골《감정결과》를 내들고 우리가 《가짜유골》을 넘겨주었다고 하면서 랍치문제를 가지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대응》과 《제재발동》에 대해 왁작 떠들어왔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이 일본의 요꼬다 메구미의 유골《감정결과》날조행위를 과학적으로 까밝힌 후 반공화국모략극의 진상이 계속 드러나 일본이 국제사회앞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하고있다.
요꼬다의 유골을 직접 감정하였던 일본 데이꾜대학 교수는 올해 3월 영국과학잡지 《네이쳐》와의 인터뷰에서 《유골감정결과는 확정적인것이 아니며 유골표본이 오염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인하였다. 유골이 운반되기까지의 도중과 분석단계에서 섞어 진 다른 DNA를 측정했을 가능성이 있다는것,DNA는 열에 약하므로 화장한 뼈에 남아있는것으로는 보기 힘들다는것 등을 감정에 직접 참가하였던 당사자가 실토한것은 의미심장한것이였다. 실력에서는 일본에서 최고라고 할수 있는 경찰청 과학경찰연구소에서 DNA를 검출할수 없었던것도 그때문이였다. 일이 이렇게 된 경우 정상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문제를 달리 보아야 할것이다. 지금껏 유골《감정결과》를 가지고 반공화국모략공세에 열을 올리며 광기를 부리던 일본반동들은 리성적인 사고를 가지고 심중성을 기해야 하며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어야 옳을것이다. 그러나 일본우익분자들은 망신과 수치도 모르고 계속 망동을 부리고있다.
그들은 각자는 《자기의 고유한 DNA취급방법》을 가지고있다느니,《표준화가 있을수 없다》느니 뭐니 하고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으면서《감정결과》를 고집하고있다. 일본 교도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유골감정당사자였던 당시 데이꾜대학 교수 요시이 도미오는 최근 경찰청 과학경찰연구소 과장으로 승진되였는데 이것은 그의 《실적》에 대한 보상이라고 한다. 일본반동들이 《가짜유골》설을 내돌린 장본인을 승진시킨것이 무엇을 노린것인가는 너무나도 명백하다. 일본우익보수정객들은 《가짜유골》설을 진짜처럼 여론화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을 궁지에 몰아넣고 국제적압력과 제재를 기어이 가하려 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거짓은 우길수록 더욱 바닥이 드러나는 법이다.
불순한 목적을 추구한 일본의 유골《감정결과》는 다른 나라들의 반대에 부딪치고있다. 최근 미국주간잡지《타임》은 미국의 DNA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여 일본이 진행하는 DNA감정방식은 오염가능성이 높아 미국의 전문감정실들에서는 쓰지 않고있으며 일본의 다른 과학자들도 그 방법의 문제점을 알고있다고 하면서 그 《유해가 어쨌든 요꼬다의것이였다고 보아진다》고 하였다. 이미 유골검증과 관련하여 글을 실은 영국과학잡지는 최근 론문에서 확정적이지 못한 검증결과가 《불편할수 있지만 일본정부는 과학을 심중히 대해야 한다》,《북조선과의 거래는 놀음이 아니다》,《과학과 정치사이의 분리규칙을 마스는것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일본정치인들은 정치를 위해 과학을 희생시키지 말라》고 일본을 또다시 공격하여나섰다.
규탄의 목소리는 일본국내에서도 터져나오고있다. 최근 일본교수들이 유골《감정결과》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도꾜대학의 교수,명예교수들은《유골문제에 과학과 정치가 혼탕》되였다고 하면서《다시한번 검증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일본언론들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과학잡지인 영국의 《네이쳐》의 주장을 일본이 외면하였다고 하면서 감정을 맡아하였던 당사자가 언론앞에 직접 나서서 설명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일본민주당소속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일본외상에게 국제적비난과 외교적실책을 초래한데 대해서와 예민한 시기에 감정을 맡았던 당사자를 승진시킨데 대해 추궁하였다.
일본반동들이 《가짜유골》설을 퍼뜨렸다가 국제적망신을 당하고있는것은 응당하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의 일본인《랍치의혹》에 대하여 얼마나 황당한 거짓을 끈질기게 내돌리고있는가 하는것은 최근년간에 드러난 몇가지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올해 1월 일본내각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새로운 증거가 생겼다》,《북조선측에 새 사람들에 대한 자료제공을 요구하겠다》고 하면서 남조선으로부터 입수한 남녀사진을 《정밀검사》한 결과 《새롭게 2명이 북조선에 랍치된것이 확인》되였다고 발표하였다. 남조선주재 일본TBS방송회사지부는 《일본인 피랍자 2명이 들어있는 사진 새로 입수》,《정밀검사에 의하면 사진에 있는 두 남녀는 수십년전에 행불된 사람들》이라고 단정하였다.
그러나 사진에서 일본인이라고 하던 사람이 《우리는 남조선에 사는 사람이지 일본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사진을 공개한 단체와 그것을 보도한 일본보도단체에 대해 사죄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하는 바람에 모략가들은 진땀을 뺐다. 거짓을 꾸며내여 선전한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서 기자회견을 벌려놓고 《사진을 입수한 후 감정작업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재인식하였다》며 잘못을 인정한다,《가족을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들에게 페를 끼친데 대해 솔직히 사죄,사과한다》는 담화를 발표한다 어쩐다 하는 추태를 부린것은 얼마전의 일이다.
일본반동들이 1974년에 일본에서 행방불명되여 북조선에 《랍치》되였을 가능성이 풍부하다고 떠들던 사이다 요시가즈라는 사람이 지난해에 도꾜도내에서 살고있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일본반동들은 지어 일본에서 살해된 사람들까지 우리와 련결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은 20여년전에 도꾜도 아다찌구의 소학교 교원이였던 이시까와 지까꼬녀성이 행방불명된것도 우리 공화국에 그 책임을 전가하였다. 그런데 지난해에 지바현내에서 사는 한 살인범인이 그 녀성을 자기가 살해하였다고 자백하였다. 1978년 8월 중순 당시 소학교 경비원을 하고있던 살인범인은 소학교안의 복도에서 이시까와와 말다툼을 벌리다가 화김에 그의 입을 틀어막고 살해한 뒤 시체를 자기 집에 운반하여 마루바닥에 묻었다는것,지난해 7월까지 유해가 묻혀있던 자기 집에서 생활하고있다가 아다찌구의 구획조정의 대상으로 되여 지바현에 이사하였는데 자기가 살던 집을 무너뜨리게 되면 유해가 발견된다고 생각되여 자수했다고 진술하였다.
살인범인의 진술에 따라 방안의 마루바닥 1m 깊은 곳에서 비닐자루에 싸인 상태의 시체가 발견되였는데 거기에는 이시까와의 이름이 기록된 소지품도 묻혀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일본반동들이 우리와 련관시켜 《랍치》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떠들던 일본인들이 일본국내에서 살고있거나 살해되였다는것이 해명되는 등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도 모두 8명이나 된다. 이것은 일본우익보수정객들이 자기의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얼마나 교활하고 유치한 수법을 쓰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우리 인민은 일본반동들이 요즘 령토팽창야망에 들떠 남의 땅을 제것이라고 우기는 한편 력사외곡책동을 로골화하면서 군국화에 박차를 가하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악용하여 반공화국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각성을 높이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랍치문제를 걸고 반공화국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조일대결관계를 격화시키고 조일평양선언을 파기하며 재침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술책이다. 일본반동들은 《가짜유골문제》를 내들고 민심을 기만우롱하여 그 무엇을 얻어보려고 획책하지만 그것은 제 도끼로 제 발등을 찍는것과 같은 우둔하고 어리석은짓이다.
일본반동들은 더 큰 국제적망신과 창피를 당하기 전에 하루빨리 모략적인 유골《감정결과》조작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있는자들을 처벌하며 유골을 원상그대로 반환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