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날로 무모해지는 새 전쟁도발기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미국호전광들이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증강을 급속도로 추진하고있다.
최근 남조선의 한 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미국호전계층이 남조선강점 미2사단의 《Ml-Al 에이브람스》주력땅크들에 《산탄형》포탄을 곧 공급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라크와 남조선에 있는 미제침략군부대들에 동시에 공급될 이 신형포탄은 발사후 2차 폭발을 일으켜 내장되여있는 1,100여개의 철심이 사방으로 뿌려지면서 주변의 유생력량을 《소멸》하는 살상력이 높은 포탄이라고 한다.
미국이 문제의 신형포탄을 이라크와 남조선에 동시에 투입하려 하는것은 매우 커다란 위험성을 내포하고있다. 그것은 미국이 전쟁상태에 있는 이라크강점무력과 남조선강점군을 대등한 위치에 놓고 대하고있다는 증거이다. 바로 여기에 사태의 엄중성이 있다.
잘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미국은 6자회담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책동에 전례없이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국이 이미 이라크침략전쟁에서 시험을 거친 각종 첨단살인무기와 중장거리공격수단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였다는것은 알려져있다.
사실상 지금 미국은 전쟁중의 이라크보다 남조선에 대한 무력증강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에는 항공모함과 공격형핵잠수함까지 끌어들여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렸다.
미국이 새로 개발한 신형포탄을 이라크와 남조선에 동시에 들이밀려 하는것은 그들이 이라크를 《평정》하는것과 동시에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하려 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말로는 《6자회담의 재개》와 조미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떠들지만 그것은 한갖 기만전술일뿐 실지로는 북침전쟁궤도를 달리고있다.
이번에 《산탄형》포탄을 공급받기로 된 남조선강점 미2사단의 대단히 분주스러운 군사적움직임을 놓고보면 그것은 더욱 명백하다.
미2사단은 남조선에 둥지를 틀고있는 북침무력의 주축을 이루고있다.
지금 미국호전광들은 북침선제공격을 위한 미2사단의 이동개편을 당초 계획보다 2년가까이나 앞당겨 올해 여름까지 완료하기 위해 피눈이 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2사단장은 저들이 이미 중무장한 한개 려단무력을 새로 구성하고 다기능항공려단창설에도 착수했으며 이제 몇달안에 대규모 특수부대까지 가지게 된다고 내놓고 떠벌이였다.
지난해말 미2사단에 최첨단신형지대지미싸일 《에이태킴스(ATACMS) 블록2》와 《에이태킴스 블록1A》 수십기가 은밀히 배비되였다.
미강점군이 이미 보유하고있던 《에이태킴스 블록1》의 성능을 개량한 이 미싸일들은 《지능형》첨단새끼탄들을 내장하고있는바 그것을 미2사단에 도입한것은 미국이 기도하는 이른바 《족집게식공격》을 위한것이다. 미국은 지하시설물들을 파괴할수 있는 소형핵폭탄도 남조선에 먼저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사실들은 《6자회담의 재개》를 떠드는 미국이 그 막뒤에서는 북침의 칼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고있으며 기어이 북침선제공격의 불을 지르려 한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바로 미국에 의하여 지금 조선반도에는 전쟁의 검은 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바야흐로 조미교전관계가 폭발할 위급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사태는 우리 공화국이 미국의 북침흉계를 꿰뚫어보고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온것이 얼마나 정당한것이였는가를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전복》을 위해 필사의 발악을 하고있는데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미국이 기어코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방아쇠를 당긴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쌓이고쌓인 대미원한을 폭발시켜 천백배 보복타격을 가할것이며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우리의 강력한 핵억제력앞에 침략자들은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