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에서 요꼬다 메구미의 유골감정결과가 날조되였다는 사실이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13일 중국주재 조선대사관에서는 일본대사관에 다음과 같은 우리의 립장과 요구를 공식 통지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요꼬다 메구미의 유골을 직접 감정하였던 일본 데이꾜대학 요시이 도미오교수는 영국과학잡지 《네이쳐》와의 인터뷰에서 《유골감정결과는 확정적인것이 아니며 유골표본이 오염되였을 가능성이 있다》는것을 자인하였다.

이것은 요꼬다 메구미의 유골감정결과가 날조라는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하여준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아직까지 속수무책으로 있을뿐아니라 국내외로부터 따져지고있는 일본의 유골감정에 대한 과학적신빙성여부와 의문점들에 대해 외면하고있다.

우리는 일본이 정치적목적밑에 유골감정결과를 날조하고 반공화국적대분위기를 고취하면서 《만경봉-92》호 일본항 입항금지 등 우리 나라에 대한 선포없는 《제재》조치를 단행하고있는데 대해 그냥 스쳐보내지 않을것이다.

2월 24일 통지한바와 같이 우리는 일본정부가 하루빨리 요꼬다 메구미의 유골감정날조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있는 자들을 처벌하며 유골을 원상그대로 반환할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