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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서울《미군공원》계획은 민족존엄에 대한 모독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5일 서기국 보도 제899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남조선의 친미사대분자들은 미국에 아부하여 서울 한복판에 《미군공원》이라는것을 만들고 여기에 이라크에서 죽은 남조선강점미군을 《추모》하는 묘비와 명판까지 세우려고 획책하고있다.

도대체 남조선강점미군이 우리 민족과 남조선인민들에게 무엇을 해준것이 있기에 《공원》까지 꾸려주는 얼빠진 놀음을 한단말인가.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한 지난 60년동안 남조선인민들과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준것이란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참혹한 재난뿐이다.

오늘 북과 남의 온 겨레는 《미군의 남조선주둔 60년을 더 넘기지 말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남조선의 사회정치발전을 가로막는 질곡이고 인민들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는 화근이며 통일을 방해하는 장본인인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끝장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에 거족적으로 일떠서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친미사대분자들이 미제침략군을 이 땅에서 몰아낼대신 《미군공원》이라는것까지 꾸려주면서 《친선》을 떠드는것은 우리 민족의 존엄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더우기 미제침략군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수많은 효순,미선,윤금이들이 묻혀있는 이 땅에 미제살인귀들의 《묘비》를 세우겠다는 자들에게 동족의 피가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이것은 단순히 《공원》을 만드는 문제가 아니라 이를 통해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리화하고 남조선인민들의 거세찬 반미투쟁을 눅잦히며 미국상전에 아부하여 명줄을 유지해보려는 상전과 주구의 야합의 산물이라는데 그 엄중성이 있다.

지금 온 겨레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5돐과 조국광복 60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들끓고있는 때에 통일애국기념비는 세우지 못할 망정 남조선미국《친선기념식수》니, 《미군장병추모》니, 《미군공원》이니 하는 해괴망측한 놀음을 벌려놓는것이야말로 친미사대가 골수에 찬 자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행위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민족적반역행위가 제 무덤을 스스로 파는 자멸의 길이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수치스러운 범죄적놀음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미군공원》따위나 들고다니는 친미사대분자들을 매장하고 올해를 미군철수원년으로 되게 하기 위한 반미자주통일운동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4월 5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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