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5일발조선중앙통신)5일부 《민주조선》은 《절대로 묵과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실었다.
요즘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지위획득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일본외무성이 올해에 일본정부가 내세우고있는 외교정책적목표와 그 수행을 위한 외교활동방향과 방도가 담긴 2005년《외교청서》에 대한 작성을 끝마쳤다. 그에 의하면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에 진출해 일본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공헌》을 해나가는것을 올해 일본외교의 주되는 목표로 내세우고있다고 한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정부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하는 16개국에 대한 거액의 《지원》을 결정하는 등 저들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에 대한 본격적인 《지지》구걸교섭에 나서고있다.
이것은 어떻게 하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여 정치대국화를 실현하고 그 지위를 악용하여 저들의 해외팽창의 꿈을 이루어보려는 일본의 파렴치하고 교활한 책동의 공공연한 발로이다.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의 지위는 그 누가 바란다고 해서 차지하게 되는것도 아니며 돈으로 사고파는 물건은 더더욱 아니다. 특히 광범한 국제사회의 불신을 자아내는 잘못된 과거력사를 청산하지 않고 그를 되풀이하려는 나라는 애당초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지위에 대하여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일본은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은커녕 유엔성원국으로서의 초보적인 자격도 갖추지 못한 나라이다.
일본의 과거력사는 인류를 반대하는 피비린내나는 침략전쟁으로 얼룩져있다. 지난날 일본이 대륙침략을 위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을 침략하고 무고한 인민들을 대상으로 인류사에 전무후무한 야만적인 범죄행위들을 수없이 저지른데 대해서는 세계가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은 전후 60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저들의 죄많은 과거범죄력사에 대한 청산을 한사코 회피하고있다.
오늘 일본은 저들의 과거침략력사를 적극 미화분식하면서 그를 기어이 되풀이하려고 미친듯이 책동하고있다. 최근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과거 침략력사를 심히 외곡미화한 새로운 력사교과서를 만들어내고 주변나라들과의 령토분쟁을 고의적으로 악화시키고있다. 이것이 하나와 같이 과거의 침략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계획적인 책동의 한 고리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침략전쟁으로 얼룩진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그것을 되풀이하려는 오늘의 책동으로 하여 일본은 주변나라들의 불신의 대상으로, 지역불안정의 화근 으로 되고있다. 이러한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지위를 노리는것은 제 처지도 모르는 어리석은자의 추태이며 일본의 뿌리깊은 정치현훈증의 또 다른 발작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시도는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동향으로 보나 유엔개혁의 목적으로 보나 그대로 묵과할수 없다.
지금 아시아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들이 일본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시도를 강하게 반대해나서고있다. 주변나라들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죄많은 과거력사와 결별하지 않고 그를 되풀이하려는 일본은 언제가도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될수 없다고 주장해나서고있는가 하면 일본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서명깜빠니야가 국제적범위에서 광범히 전개되고있는것은 그 뚜렷한 증거이다.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지위를 노린 일본의 움직임은 유엔의 개혁목적에도 완전히 배치된다. 유엔의 개혁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유엔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자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따라서 그에 따라 확대되는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에는 마땅히 세계의 평화와 안전수호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거나 할수 있는 책임적인 나라들이 선출되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일본과 같이 저들의 리기적목적이나 추구하면서 반인륜적범죄의 길을 계속 걷고있는 나라들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지위를 차지하게 된다면 그것은 유엔을 개혁에로가 아니라 파괴에로 몰아가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유엔의 종말을 가져오는 시작으로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한 리치인것이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일본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시도가 몰아올 정치적파동과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일본속담에 머리에 쟁반을 이고 하늘을 못쳐다본다는 말이 있다. 될수도 없고 할수도 없는 일에 대한 매우 교훈적인 의미가 담겨진 이 속담이야말로 극도의 정치현훈증에 걸려있는 현 일본정부에 필요한것이다.
죄많은 과거력사와 깨끗이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하지 않는 한 일본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 진출시도는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다. 모든것은 일본자체의 노력에 달려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