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인권 및 민주주의개선>을 제창하는 검은 속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무성은 《2004-2005 인권 및 민주주의지원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면서 우리를 또다시 걸고들었다.
미국이 이번에도 판에 박은 소리로 우리를 비방하면서 《인권 및 민주주의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하고있는듯이 광고한것은 부쉬행정부가 대조선《제도전복》야망실현에서 《인권문제》를 기본수단의 하나로 삼고있다는것을 다시금 드러내놓은것이다. 그것은 우리 제도를 《전복》하려는 로골적인 내정간섭선언이다. 우리는 우리 나라에 대해 계속되는 미국의 《인권》,《민주주의》타령을 저들의 대조선《제도전복》야망을 가리우기 위한 간교한 넉두리로 다시금 락인한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우리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세워진것이며 우리 인민자신이 선택한것이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우리 인민에게 온갖 정치적권리와 자유를 보장해주며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도록 하는것을 법적으로 담보해주는 참다운 인민적제도이다. 그런데 미국이 감히 진실을 외곡하여 그 무슨 《인권》이니,《민주주의》니 뭐니 하는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횡포한 내정간섭이며 정의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우월하고 우리 인민이 그것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며 사랑하는가를 알지도 못하면서 그릇된 미국식가치관과 《인권 및 민주주의》에 기초하여 우리 제도를 악의에 차서 헐뜯는 미국의 처사는 가소롭기 짝이 없다.
력사의 진실은 뒤집을수 없다. 과연 어느 나라가 억압사회이며 누가 수감자들을 학대하고 처형하며 의사표명의 자유를 제한하고있는가를 빠개 보자.
오늘 지구상에서 가장 억압적인 사회는 미국이다. 미국은 통치체제를 파쑈화하여 인민대중의 온갖 사회정치활동을 가혹하게 탄압,억제하고있다. 진보적인 정당,단체들과 근로자들의 활동에 대한 감시와 압력,언론,출판,집회,시위에 대한 탄압은 미국에서 매일,매 시각 감행되고있다. 해마다 거의 200만명의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폭력행위로 위협을 받고있으며 180여만명이 작업현장에서 부상을 입고있다. 지금 미국의 감옥들에는 수감자들이 넘쳐나고있다. 2003년말현재 미국의 형사범수는 690만명으로서 사상최고를 기록하였다. 지난해말 미련방수사국은 범죄자들에 대하여 《무자비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을 《엄벌에 처할것》을 주장해나섰다. 미국에는 진보적사상을 탄압하는데 직접 종사하는 인원만 해도 약 20만명이나 된다. 미련방수사국은 3,000여만명의 조사카드와 7,000여만명의 지문카드 등을 만들어놓고 거의 모든 성인들을 감시하고있다. 정보요원들은 매 사람들의 정치적견해,재산정도,활동내용 등을 포함하여 개인생활자료들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장악하고있으며 조금이라도 문제시된다고 생각될 때에는 리유여하를 불문하고 체포,투옥하며 고문하고있다. 오죽하면 뉴욕종합대학 교수였던 페이코프가 《미국은 더욱더 군사경찰국가로 되여가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국제적범위에서 수감자들을 비인간적으로 학대하고 처형하고있는것도 미국이다.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전쟁,이라크전쟁을 감행하고 평화적주민들을 마구 살륙하였으며 이라크와 관따나모 등지에서 수감자들을 악랄하게 고문하고 학살하였다. 이러한 인권유린만행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은 악랄한 인권유린자,자유와 민주주의말살자이다. 미국이 《인권 및 민주주의개선》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는 속심은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데 있으며 그 당면목적은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뒤집어엎자는데 있다. 말하자면 《인권》,《민주주의》문제를 걸고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의 영상을 흐리게 하여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며 반혁명분자들을 부추겨 사회적혼란과 불만을 조장시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게 하자는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미국은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세계의 모든 나라들의 내정에 깊숙이 간섭하여 이 나라들의 정치체제,사회제도를 미국화하려 하고있다. 부쉬집권세력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세계에로 더욱 확대할것》이라고 떠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그 주되는 화살은 우리 나라에 돌려지고있다. 부쉬세력은 집권초기부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고 각방으로 책동하여왔다. 그러나 매번 실패의 쓴맛만을 보았다. 적들의 반공화국광풍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사회주의는 추호의 동요도 없이 승승장구하고있다. 그럴수록 부쉬집권세력의 공포심은 더욱 커지고있다. 그들은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질겁하고있다. 그러던 나머지 그들은 우리의 《제도전복》을 노린 《북조선인권법》까지 조작하고 범죄적인권공세도수를 부쩍 높이고있는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대조선《제도전복》야망은 망상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함부로 침해하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건드리는자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미국은 《인권 및 민주주의개선》의 간판밑에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뒤집어엎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 파렴치한 흉심을 버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