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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치난쟁이들의 유치한 타산》-《제재》광분하는 일본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정치난쟁이들의 유치한 타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일본외상 마찌무라 노부다까가 6자회담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면서 중뿔나게 놀아댔다. 그는 참의원예산위원회라는데서 일본은 6자회담이 재개되기를 《언제까지나 기다릴수만 없다》느니,우리 공화국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회부하는것도 시야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느니 하고 떠들어댔다. 일본외무성 대변인 사이끼가 그에 응수하여 쌍나팔을 불어댔다. 그는 일본이 우리 나라의 《핵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에 상정시킬것을 《제안》한다고 하였다.

그들의 처사는 반공화국적대시감정에 사로잡힌자들의 무분별한 망동이다. 사람이 리성을 잃고 사물현상을 바로 보는 정치적시각이 무디면 이렇게 동서남북도 가려보지 못하고 분별없는 행동을 하게 된다. 그래 마찌무라나 사이끼가 조미핵문제의 발생근원이 무엇이고 6자회담재개를 위한 근본요구가 무엇인지 알기나 하고 《대응》이니,《제안》이니 하고 분수없이 놀아대는가.

조미핵문제가 부쉬행정부의 극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며 6자회담이 재개되지 못하고있는 원인이 미국의 침략적대조선정책강행에 있다는것은 세계가 인정하고있는 사실이다. 조미핵문제해결의 기본열쇠는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조미평화공존정책으로 전환하는데 있다.

그런데 일본이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 6자회담이 재개되지 못하고있는 책임이 마치도 우리 공화국에 있는것처럼 걸고들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부문제를 운운하는것은 상전인 미국에 추종하여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비렬한 속심을 추구하고있기때문이다.

원래 일본은 6자회담에 참가할 자격이 없는 나라이다. 미국의 충실한 하수인으로서 주견도 없이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상전이 하는 소리를 되받아넘길줄이나 아는 일본이 6자회담에 참가한댔자 복잡성만 조성되고 리로울것은 하나도 없다. 일본으로서는 상전이 참가하는 회담에 끼여들어 앵무새노릇이나 하면서 창피를 당하기보다는 멀찌감치 나앉아 굿이나 보는것이 차라리 나을것이다. 일본이 그 무슨 《회담》이니,《대응》이니 하는것은 격에 어울리지 않는 추태이다.

일본극우익세력들이 《랍치문제》를 떠들면서 《제재》소동을 피우는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랍치문제》로 말한다면 그것은 이미 다 해결된 문제로서 더이상 가타부타할것이 없다. 더우기 일본은 지난날 수백만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강제련행하여 우리 인민에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나라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제의 죄행에 대해 치를 떨고있으며 그것을 반드시 결산하고야말 의지에 넘쳐있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과거 특대랍치죄악에 대해서는 덮어두고 이미 해결된 《랍치문제》를 계속 내들고 정치화,국제화하려고 꾀하면서 그것을 우리 공화국을 비방중상,모해하고 저들의 정치적야심을 추구하는데 써먹으려 하고있다. 우리에 대해 적의를 품고있는 《랍치의원련맹》 회장 히라누마가 입에서 구렝이가 나오는지 뱀이 나오는지 모르고 계속 독설을 내뱉고있다. 그는 최근 또다시 우리 나라에 대한 《경제제재》발동을 요구하는 《결의》를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 중참량원회의에서 채택할것을 주장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어리석게도 일본이 《제재》를 발동하면 우리 공화국이 경제적타격을 받고 위축되여 저들의 요구에 순응하리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야말로 정치난쟁이들의 유치한 타산이다.

일본반동들이 《핵 및 랍치문제》를 집요하게 떠들면서 반공화국책동에 광분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분위기를 고취함으로써 미국과 야합하여 우리 나라를 무장해제시키고 조선재침의 길을 기어이 열어보려는 범죄적야심을 가지고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반공화국책동은 오히려 일본에 대한 국제적영상을 더욱 어지럽게 만들뿐이다. 일본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우리 공화국에 계속 위협을 가하려 하다가는 큰 랑패를 보게 될것이다. 일본은 이것을 명심하고 분수없는 행동을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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