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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만이 4.3항쟁용사들의 념원을 실현하는 길
(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4월 3일)은 남조선에서 미제와 매국역적들의 식민지파쑈통치를 반대하는 제주도인민의 대중적무장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57돐이 되는 날이다.

1948년에 미제는 조선을 영구분렬시키고 남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계속하려는 야망밑에 유엔의 간판을 도용하여 매국노들을 내세워 망국적인 《5.10단선》을 강행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제주도인민들은 무장을 들고 미제와 그 주구들의 《단독선거》놀음을 파탄시키기 위한 유격투쟁을 벌렸다.

제주도인민들의 투쟁에 당황망조한 미제는 봉기진압에 대규모무력을 투입하여 1948년 4월부터 2년 남짓한 기간에 이곳 인민들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만여명을 학살하였으며 1만여호에 달하는 살림집들을 불태워버렸다.

제주도인민봉기는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지배와 간섭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의 자주,민주,통일념원을 결코 실현할수 없다는 피의 교훈을 남기였다.

제주도인민들의 영웅적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6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봉기자들의 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제주도를 피의 섬으로 만든 미제는 여전히 수십년동안 남조선에 둥지를 틀고있으면서 통치배들을 내세워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의 애국적투쟁을 탄압하게 하고 남조선에서 자주통일세력의 장성을 억제해왔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지 않는 한 남조선인민들의 정치적자유와 권리,진정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킬수 없으며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도 이룩할수 없다.

진정으로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운명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사람같이 떨쳐나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침략군을 남조선땅에서 내쫓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야 한다. 바로 그 길이 제주도 4.3봉기자들의 념원을 꽃피우는 자주와 통일의 길,민족번영의 길이다.

조선민족은 미군강점 60년이 되는 올해에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미군을 몰아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함으로써 올해를 자주통일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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