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지금 남조선에서 서울한복판에 그 무슨 《주한미군공원》이란것을 만들고 이라크에서 죽은 남조선강점 미군을 《추모》하는 묘비를 세우는 놀음을 벌려놓는것은 친미사대분자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쓸개빠진 망동이라고 단죄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남조선강점 미군으로 말하면 우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민족의 철천지원쑤이라고 하면서 겨레의 규탄과 배격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저주스러운 침략군을 이 땅에서 몰아낼대신에 그 무슨 《공원》이란것까지 꾸려주면서 이른바 《친선》을 떠드는것은 민족에 대한 모독이고 민족적자존심에 먹칠을 하는 너절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고 평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제침략군에 의해 참혹한 죽음을 당한 수많은 효순이,미선이,윤금이들의 피가 스민 강토에 그 무슨 《추모》니 뭐니 하며 미제살인귀들의 묘비까지 세우겠다고 하는자들에게 과연 동족의 피가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민족의 넋과 자주권을 줴버리고 친미사대의식과 근성이 체질화된자들이 아니고서는 미제침략군에 의해 상처입은 겨레의 가슴에 소금을 치는것과 같은 그따위 쓸개빠진 짓을 할수 없다.
이른바 《공원》조성 등의 놀음은 저들의 침략적이고 날강도적인 남조선강점을 합리화하고 날이 갈수록 높아가는 남조선인민들의 반미감정을 눅잦혀보려는 미국상전과 상전의 옷섶에 빌붙어 명줄을 유지해보려는 친미주구들사이의 불순한 야합의 산물외 다른것이 아니다.
지금은 반미자주가 대세를 이루는 6.15통일시대이다.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발표 5돐과 조국광복 60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자주통일행진을 다그치고있는 때에 통일애국기념비는 세우지 못할망정 《한미기념식수》니,《미군장병추모》니,《주한미군공원》조성이니 하는 해괴망측한 놀음에 매달리는 친미사대분자들에게는 앞날이 있을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