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22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서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이미 밝혀진바와 같이 일본의 극우익단체인 《새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은 일본문부과학성에 제기한 래년도 중학교력사교과서 신청본에서 일제가 강요한 《창씨개명》이 마치 조선사람들의 《희망》에 의해 이루어지고 《한일합병》도 조선사람들이 《수용》했으며 《일본의 식민지화가 조선의 근대화에 도움》을 준듯이 력사적사실을 외곡하면서 일제의 조선강점을 공공연히 정당화,합리화해나섰다.
특히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침략군의 성노예로 만든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에 대해서는 교과서에서 완전히 삭제해버렸으며 수백만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랍치하여 노예로동을 강요한 사실에 대해서도 《징용,징병제가 확대적용됐다》는 식으로 표현을 바꾸어놓았다.
피비린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정당화해나서는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파렴치한 책동은 죄악에 찬 과거를 덮어버리고 그 청산을 회피하려는 비렬한 술책인 동시에 군국화를 다그치고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흉악한 속심으로부터 출발한 용납못할 범죄행위이다.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중앙위원회는 일본반동들의 력사교과서외곡책동을 과거청산을 바로 할데 대한 전체 조선민족의 응당한 요구와 내외여론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일본반동들의 력사교과서외곡행위는 단순히 학술상 오유나 력사인식의 부족에 기인된 문제가 아니며 더우기 이번에 처음 제기된 문제도 아니다.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력사교과서외곡책동은 위험한 단계에 이르고있는 군국주의야망과 재침책동의 집중적발로이며 그 연장이다.
과거의 범죄력사를 은페,외곡하는 일본의 비렬한 행위는 수치스러운 과거를 가지고있는 다른 나라들이 자기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고 진심으로 사죄와 보상을 하고있는것과는 너무도 대조되고있다.
이것은 일본군국주의의 도덕적저렬성과 철면피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력사는 누가 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며 덮어버린다고 하여 없어지는것이 아니다.
일본반동들이 력사외곡책동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저들의 침략적야욕만을 더욱 드러내놓는것으로 될뿐이다.
우리 민족은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일본의 과거죄악을 반드시 계산하고야 말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제 아무리 력사를 외곡하고 과거범죄를 덮어버리려고 하여도 죄악으로 얼룩진 과거를 감출수 없으며 과거청산의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무모한 력사교과서외곡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의 력사 및 교육문화관계자들과 단체들,각계각층 인민들은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을 총결산하기 위한 반일반외세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3월 22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