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 대변인은 21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금 전체 조선민족은 일본반동들의 날로 로골화되는 재침책동과 군국주의적야망에 치솟는 민족적분노와 증오를 금치못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일본반동들은 조상대대로 신성한 우리 나라의 령토인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생억지를 쓰고있을뿐아니라 전대미문의 피비린내나는 침략력사를 미화하는 철면피한 행위를 감행하고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고 일제의 만행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에 대한 용납못할 모독이며 전체 조선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이다.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는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어리석게 망상하면서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일본반동들을 온 겨레와 함께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우리 민족은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일제가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강점하고 우리 겨레에게 들씌운 죄악을 잊지 않고있다.
돌이켜보면 일제의 조선강점 40여년간 얼마나 많은 우리 조선사람들이 일제야수들에 의하여 원한 품고 쓰러졌던가.
일제에 의하여 부모처자들과 생리별당하고 모진 고통과 굴욕을 강요당하던 끝에 원통하게 숨진 조선인강제련행자들은 그 얼마이며 일본으로 끌려간 혈육들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비명에 간 부모형제들은 또 얼마인가.
일제의 식민지통치가 없었다면 미국의 남조선강점과 우리 조국의 분렬의 비극적력사도 없었을것이다.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들씌운 죄악이야말로 일본땅을 다 팔아도 갚을수 없고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특대형범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를 깊이 반성할대신 도리여 군국주의야망에 환장이 되여 죄악에 찬 과거사를 정당화하고 우리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넘겨다보면서 재침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앞에 이미 저지른 죄악우에 새로운 죄악을 덧쌓는것이며 우리 겨레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오만무례한 날강도적인 행위이다.
우리 민족은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전체 조선민족의 드높은 반일기운을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미국의 비호밑에 벌어지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과 력사교과서외곡책동을 완강하게 반대하는 남조선 각계각층 인민들의 투쟁에 지지성원을 보내면서 그들이 반일반외세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리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
주체94(2005)년 3월 21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