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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극악한 령토팽창야망》
(평양 3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민주조선》에는 《극악한 령토팽창야망》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이 실렸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남조선주재 일본대사가 일시 귀국하였다.

그 리유에 대해 일본의 한 방송은 최근 독도문제 등을 둘러싸고 남조선일본간의 《갈등이 일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의 분위기를 관계기관에 알리고 그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는데 있다고 전하였다. 일본대사는 돌아가자바람으로 정계의 고위인물들과 만나 남조선일본 《관계현안》을 놓고 모의를 거듭했다고 한다.

불집은 저들이 일으켜놓고 그 무슨 《관계현안》이요,《대책마련》이요 하고 부산을 피우는것은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독도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주재 일본대사가 한 언동을 놓고보자.

그는 얼마전 서울에서 그무슨 《기자간담회》라는데 나타나 독도는 《력사적으로,법적으로 일본땅》이라는 강도적인 《독도령유권》주장을 하였다.

한개 나라의 공식외교관이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를 《자기 나라 땅》이라고 우겨대는것은 그야말로 우리의 신성한 땅을 저들에게 귀속시키려는 날강도적인 본성을 드러내놓은것으로서 조선민족의 령토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다. 그것도 그가 일본에서가 아니라 우리 남녘겨레의 면전에서 그따위 침략적인 망발을 줴친것은 참을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다.

남조선주재 일본대사의 독도강탈망언이 전해지자 남조선인민들은 일본군국주의세력의 령토팽창야망과 조선재침기도를 반대하여 련일 성명,담화를 발표하고 항의집회,시위 등을 벌리며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청년학생들은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대사의 망언에 항의하는 기습시위를 벌리는가 하면 일본대사의 출근시간에 맞추어 《일장기》를 찢고 대사관을 향해 고추가루를 뿌리는 등 반일투쟁을 전개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 여야정치인들도 합세해나서면서 일본대사의 추방과 일본총리의 사죄 등을 요구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이 일본반동들의 간악한 행위에 얼마나 격분했으면 《전국무술인련합회》회원 두명이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총리에게 보낸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식까지 단행했겠는가.

남조선에서 일본대사의 《독도령유권》주장망언을 단죄규탄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거세여지는데 바빠맞은 일본외무상은 그를 급히 불러들여 《사태파악》에 나섰던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저들의 잘못을 뉘우치거나 앞으로의 재발방지를 위해 한것이 아니라는것은 더 말할것 없다.

남조선주재 일본대사의 《독도령유권》망언후에도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끝끝내 《다께시마(독도)의 날》제정조례안을 채택했고 일본해상초계기와 경비행기가 독도주변상공에 날아들었으며 일본어선들이 독도수역에 접근해오는 등 독도강탈행위가 계속 저질러지고있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기도와 재침책동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의 지방의회나 우익단체,악질적인 인물들의 이런 행위가 당국의 비호조종하에서 감행되고있는데 대해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일본당국은 《다께시마의 날》제정조례안채택과 우익세력의 움직임에 대해 《지방의회의 일》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아닌보살하고있다.

우리 나라를 또다시 지배하고 령토팽창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속심이다.

일본당국이 과거에 저지른 특대형범죄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보상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우리의 신성한 령토를 넘겨다보면서 재침의 꿈을 꾸는것은 특유인 파렴치성과 후안무치성의 산물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는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우리 나라의 동해에 자리잡고있는 우리의 섬인 독도를 비법적으로 강탈하려는 일본반동들의 령토팽창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일본반동들이 벌리고있는 독도강탈책동과 재침야망을 짓부시기 위한 반일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일본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에 손을 댈수 없으며 한발자욱도 들여놓을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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