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 제네바에서 진행된 유엔군축회의 전원회의에서 조선대표는 거의 10년간 마비된 군축회의를 소생시키려면 부정적인 정치적립장이 결정적으로 전환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군축회의를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문제가 절차나 방식이 아니라고 하면서 군축회의앞에는 커다란 정치적장애물이 놓여있으며 그것은 어떻게 하나 군축회의사업 진전을 억제하려는 정치적의지가 존재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군축회의는 일방의 정책을 추구하는 무대가 아니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만일 우리 모두가 군축회의사업을 전진시키고 군축회의운명을 구원할수 있는 뾰족한 방책을 바란다면 그릇된 정치적립장을 대담하게 전환하는것,이것만이 유일한 방책으로 될것이다. 우리 대표단은 모든 군축회의 성원국들이 전인류의 리익을 위하여 군축회의사업을 전진시킬 정치적의지를 과시할 때 비로소 군축회의사업계획에 대한 일치합의를 이룩할수 있는 진정한 정치적기초가 마련되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러한 정치적기초가 마련되지 않는 한 군축회의는 몇백차례의 회의를 열고 토의를 진행해도 공회전의 결과만을 보게 될것이며 그 어떤 제안도 합의보기 어려울것이다.
우리 대표단은 올해에 군축회의사업에서 돌파구가 열려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대표단은 군축회의 매개 성원국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를 호소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