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에 밝히신 《비밀》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4(1995)년 10월 중순 구월산유원지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구월산전망대에 오르시였다.
전망대에서 심한 기복을 이루고 뻗어간 산릉선들을 한동안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한 일군에게 구월산의 전체적인 지형이 마치 부채살모양처럼 생겼다고 하시면서 구월산이 여름에 온도차이가 얼마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다른 곳과 5℃ 정도 차이나는데 삼복더위때에도 서늘하다고 말씀드리였다.
그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부채살처럼 생긴 구월산이 서늘한 바람을 일구는 조화를 부리는것이 아닌가고,구월산이 삼복더위때에도 다른 곳보다 5℃나 낮다면 사람들의 건강에 매우 좋은곳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비교적 더운 남쪽지대에 위치하고있으며 해발고도 그리 높지 않은 구월산이 몹시 물쿠는 삼복철에도 왜 그렇게 서늘한가하는것은 오랜세월 수수께끼로,《비밀》로 남아있었다.
하기에 부채살처럼 생긴 구월산의 지형과 온도차이문제가 하나로 련관되여있다고 보신 그이의 말씀을 전해듣는 순간 한 지질학자는 무릎을 치며 흥분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지질학자와 연구집단은 그이의 발견을 놓고 구월산에 대한 연구조사를 심화시키는 나날에 기류가 부채살처럼 생긴 산의 지형을 따라 부단히 이동하는 과정에 골짜기와 울창한 나무숲이 내는 찬 공기와 부딪치면서 식어져 삼복더위철에도 다른 곳보다 류달리 서늘하다는것을 확인하였다.
구월산의 《비밀》을 순간에 밝히신 이 사실을 통하여 김정일동지를 수행하였던 일군과 학자들은 그이께서 지니신 천리혜안의 예지와 뛰여난 관찰력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