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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대변인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대규모전쟁연습책동을 규탄
(평양 3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남조선호전세력들과 함께 남조선전역에서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련합전시증원연습》을 통합한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리려 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또 한차례의 대규모전쟁연습이 벌어지게 된다.

이번 연습에는 조선반도《유사시》를 가상하여 남조선과 미국본토,해외주둔 미군정예부대들과 항공모함 《키티호크》호를 비롯한 핵타격집단들이 대량투입된다고 한다.

이 전쟁연습은 그 성격과 규모,내용에 있어서 철두철미 북침을 위한 핵전쟁연습이다.

미국이 우리의 지하엄페호를 파괴하기 위한 소형핵무기연구에 거액의 예산을 들이밀고 남조선주둔 미군은 물론 일본과 괌도 등지에 주둔하고있는 미공군 비행기들까지 남조선에 끌어들여 모의핵폭탄투하연습을 하고있다는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이 핵타격집단까지 동원한 립체적인 핵전쟁연습을 강행하는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정세는 새로운 긴장국면에 들어서고있다.

우리는 이미 조미핵문제를 대화를 통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며 교착상태에 있는 6자회담에도 조건이 성숙되면 나갈것이라는 원칙적립장을 밝히고 미국이 대화상대를 부정하는 폭언들을 철회하며 믿을만한 성의를 보이고 행동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대규모핵전쟁연습으로 대답해나섰다.

결국 이번 군사연습소동은 《조선을 적대시하지 않는다.》,《공격하거나 침공할 의도가 없다.》고 표방한 미국의 주장이 얼마나 기만적인가를 다시한번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말과 행동이 다른 미국의 이러한 처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진심으로 바라는 우리 공화국은 물론 유관국들과 광범한 국제사회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된다.

명백한것은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한사코 거부하고 《전복》해보려는 부쉬행정부의 진의도와 침략적본색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있다는것이다.

미국은 이번 전쟁연습을 통하여 남조선주둔 미군의 사명을 《광역기동군》으로 둔갑시킨데 맞게 그의 작전범위를 단지 우리만이 아니라 임의의 시각에 조선반도주변에로 확대할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려는 목적도 추구하고있다.

이 모든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긴장을 격화시키고있는 장본인임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은 어떤 경우에도 사태악화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미국의 핵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반미감정은 전례없이 높아가고있다.

우리 인민의 자주적선택을 부정하고 우리 《제도전복》만을 추구하는 미국의 극단적인 적대기도에 대처하여 우리는 핵무기고를 늘이는것을 포함하여 필요한 대응조치를 적극 취해나갈것이다.

현실은 우리의 핵무기보유가 이 지역에서의 세력균형을 보장하고 새 전쟁의 발발을 막으며 평화를 유지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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