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은 14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조선반도유사시 미군증원무력을 신속히 투입,전개하고 남조선군이 이를 적극 지원하는 《련합전시증원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을 실시한다는것을 공식발표하였다.
이 군사연습이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극히 위험천만한 예비전쟁,핵시험전쟁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내외가 조미사이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우리 공화국이 취한 정당한 자위적조치와 6자회담과 관련한 원칙적립장에 대하여 지지하고 환영하고있는 지금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려하는것은 핵문제의 평화적해결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참을수없는 도발이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벌리려하는 대규모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우리 민족을 참혹한 핵전쟁의 재난속에 몰아넣으려는 용납못할 침략전쟁도발책동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사태는 미국이 떠드는 《6자회담》이니 뭐니 하는것이 순전히 저들의 침략적이고 날강도적인 정체를 감추기 위한 기만극에 불과하며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본심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준다.
미국이 핵문제해결의 기본장애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데 대한 내외여론의 정당한 요구에 북침전쟁연습의 불장난으로 대답해나선것은 핵문제의 평화적해결과 6자회담의 성사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고의적인 책동으로 될뿐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핵위기를 격화시키고 정세를 대결과 전쟁의 극단으로 끌어가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준다.
강경에는 초강경으로,도발에는 무자비한 섬멸적타격으로 대답하는것이 선군령도를 받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질이고 배짱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 인민의 단호한 의지와 불패의 기상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하며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 참화를 당할것은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이고 우리 강토라는것을 명심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며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3월 14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