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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침략야망실현을 노린 위험한 군사적결탁》
(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민주조선》은 《침략야망실현을 노린 위험한 군사적결탁》이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이 그 무슨 《안보환경의 변화》에 대처한답시고 저들의 군사동맹강화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지난 2월 19일 워싱톤에서는 일미외무 및 방위관계 각료들이 참가한 안전보장협의위원회라는것이 열렸다. 이 회담의 근본목적은 앞으로 일미군사동맹강화의 기초로 될 《공동의 전략적목표》를 확정,합의하고 그 실현을 위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하는데 있었다.

결과 이번에 미국과 일본은 우리 공화국을 동아시아지역에서의 주되는 위협으로 규정하고 일미사이의 군사적동맹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공동대처해나가기로 결정하였으며 《국제테로》와 《대량살륙무기전파방지》,《국제평화유지활동》 등을 코에 걸고 군사적협력관계의 수준을 세계적범위에로 확대해나가기로 락착을 지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은 이번에 주일미군과 일본《자위대》가 기지를 호상 리용할데 대한 문제,주일미군재편성과 관련한 협의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합의를 보았다.

이보다 앞서 일본은 지난 1월 30일 《일미방위협력을 위한 새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하였다. 《유사시》군사행동에 관한 일본과 미국의 역할분담을 명백히 하고 쌍방의 련대강화를 도모하는것이 근본목적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일본국내에서까지 미국과의 군사적동맹관계의 강화가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것이라는 비판적인 여론들이 제기되고있다. 응당한 우려가 아닐수 없다.

일미군사적동맹관계의 강화로 일본은 《선제공격》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다른 나라에 대한 군사적침략과 간섭을 일삼는 미국의 힘의 전략에 깊숙이 말려들지 않을수 없게 된다. 이 경우 일본은 미국과 같이 저들의 선제공격에 반드시 뒤따르게 될 보복공격의 목표로 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의 광범한 사회여론이 일미동맹의 강화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바로 그것이 몰아올 파국적인 후과때문인것이다.

지금 미국과 일본이 서로의 군사동맹의 강화에 극성인것은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에 그 어떤 안보위협이 조성되여서가 아니다. 거기에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미국은 일본과의 군사협력의 수준과 범위를 확대강화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패권적지위를 차지하고 군사적통제권을 획득하며 나아가서 세계에 대한 지배권확립을 위한 군사적담보를 마련하려 하고있다.

일본은 일본대로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대국화를 실현하여 해외팽창정책을 전면적으로 다그쳐나가려 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일본은 그 누구에 의한 군사적위협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면서 일미동맹강화의 필요성을 애써 강조해나서는가 하면 그것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의 기초》라느니 뭐니 하고 여론을 오도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이것은 저들이 추구하는 범죄적공모결탁관계의 반동적본질을 가리우고 합법적명분을 마련해 보려는 낯간지러운 변명에 지나지 않는것이다.

일미군사동맹의 강화는 명백히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과 지배야망의 발로로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불안정을 조성하는 근본요인으로 된다.

군사동맹의 질적수준과 공고화를 다그친 미국과 일본이 앞으로 세계지배전략에 따르는 힘의 정책을 더욱 로골적으로 추진시켜나가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우리는 미국과 일본이 우리 공화국을 직접 걸고들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할 위험한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데 대하여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군사적침공기도가 현실적위험성을 띠고 날로 강화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그에 철저히 대응해나갈것이다.

미국과 일본은 군사적모험전략이 몰아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따져보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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