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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130)
   손수 골라주신 이불감

(평양 3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8(1959)년 2월 어느날 강선땅을 찾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종합상점에도 들리시여 로동자들의 수요에 맞게 상품공급사업을 잘할데 대한 귀중한 교시를 주고계시였다.

이때 상점에 왔던 한 할머니가 정중히 큰절을 올리는것을 보신 주석께서는 그를 손잡아 일으켜세우시며 무엇이 요구되여 오셨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할머니는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아들잔치를 하게 되여 이불감을 사러왔다고 솔직히 그이께 말씀드렸다.

평범한 늙은이를 허물없이 대해주시는 그이의 인품에 이끌려 할머니는 아들이 얼마전에 인민군대에서 제대되여왔는데 이제 장가를 들게 되였다는 자랑까지 터놓았다.

그이께서는 인자하신 미소를 담으시고 아들이 제대되여와서 기쁘겠다고 하시면서 매대우에 있는 천견본대를 돌리시며 할머니에게 여기서 어떤 천이 마음에 드는가고 물으시였다.

할머니가 마음에 든다는 천을 고르신 그이께서는 만족하신듯 판매원에게 이불감만큼 끊도록 하시였다.

주석께서 손수 골라주신 이불감을 받아안은 할머니는 《수령님, 정말 고맙습니다.》하고는 감격에 겨워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

그이의 뜨거운 은정에 높뛰는 심장을 진정하지 못하는 할머니의 두볼로는 행복의 눈물이 소리없이 흘러내리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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