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대변인은 5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얼마전 남조선대법원은 지난 2002년 미군장갑차에 의한 녀중학생들의 살해사건을 계기로 벌어졌던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반미초불시위에 대해 《불법》으로 판결하고 초불시위를 주도하였던 《미군장갑차 녀중학생살해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종일에게 부당한 형벌을 가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남조선사법당국의 이번 판결은 시위에 참가하였던 수백만의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과 그에 전적인 지지성원을 보냈던 온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의해 억울하게 살해된 심미선,신효순 녀중학생들을 또 한번 죽인것과 같은 천인공노할 죄악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지난 2002년 6월 남조선강점 미군이 길가던 두명의 녀중학생들을 백주에 장갑차로 깔아 무참히 살해하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을뿐아니라 살인범죄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하는 날강도적인 전횡을 부리였을 때 그에 항거하여 도처에서 초불을 들고 격렬한 반미시위를 벌렸다.
남조선인민들의 이 반미초불시위는 녀중학생들에 대한 추모인 동시에 그들을 처참하게 짓뭉개고도 뻔뻔스럽게 무죄판결을 내린 살륙과 악의 제국 미국에 대한 민족적항거였다.
그것은 또한 민족의 존엄과 리익도 안중에 없이 미국에 굴종하는 남조선당국과 사법부에 대한 준렬한 단죄규탄이였고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치욕스러운 미국남조선관계를 기어이 끝장내려는 강렬한 의지의 분출이였다.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초불시위는 해내외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받았으며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고 외세가 없는 세상에서 참답게 살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사법부가 반미초불시위에 대해 《불법》으로 판결하는 망동을 부린것은 남조선에서 날로 높아가는 반미기운을 누르고 민족자주적지향을 가로막기 위한것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은 남조선사법당국의 행위를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유린으로, 외세가 없는 자주적인 새 세상에서 살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정면도전하는 용납못할 반민족적범죄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오늘 남조선에 조성된 사태는 친미사대매국세력들이야말로 남조선사회의 자주화,민주화의 커다란 장애물이며 이런 민족반역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자주적인 새 정치,새 생활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이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남조선사법당국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초불시위에 대한 부당한 판결을 당장 취소해야 하며 의로운 투쟁에 나선 사람들에게 들씌운 형벌을 시급히 철회하여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민족자주와 사회의 민주화를 가로막고있는 사법당국의 친미사대세력을 용서치 말아야 하며 민족반역의 무리들을 징벌하고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사회적질곡의 원흉인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3월 5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