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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자주권존중은 공고한 세계평화질서수립의 근본요구
(평양 3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세계평화질서수립의 근본조건은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존중에 있다고 하면서 자주권존중은 평화와 안정의 기초이며 나라와 인민들사이의 화목과 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자주권존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것이라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썼다.

매개 나라와 인민은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조건에 맞는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한다. 이것을 무시하고 자기것이 제일이라고 고집하며 다른 나라들로 하여금 그것을 받아물라고 하는것은 로골적인 자주권침해행위로밖에 되지 않는다. 만약 그것이 조장허용되면 나라들 호상간에 반목과 대립이 생겨나고 나중에는 그것이 분쟁과 군사적충돌로 번져질수 있다.

나라들사이에 존재하는 의견상이와 분쟁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풀어나가며 어떤 경우에도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간섭과 침략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간섭과 침략은 최대의 자주권유린행위로 된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지배주의적목적실현에 방해로 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그 무슨 《위험》,《불안정요인》,《테로》 등 딱지를 붙여 위협공갈하고 나중에는 무력을 동원하여 사정없이 짓뭉개버리고있다.

그런데 적지 않은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에 대하여 원칙적립장을 취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하고있다. 일부 나라들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위협공갈에 눌리워 바른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는가 하면 자기 나라에 대한 침략이 아니라고 하여 그를 외면하는 태도를 취하고있다. 지어 그에 동조하여나서는 나라들도 있다.

제국주의침략세력들은 이것을 교묘하게 리용하여 반미자주적립장이 강한 나라들에 대해서는 채찍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그밖의 나라들에 대해서는 《미소외교》정책으로 저들의 편에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세력권을 확대해나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노리는것은 전세계이다. 비록 오늘은 제국주의자들의 직접적인 침략을 당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래일에는 그들의 침략대상이 되여 피를 흘릴수 있다.

론설은 모든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에 집단적반격을 가하여 그들이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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