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5년 3월 2일기사 목록
조선 일본군《위안부》,강제련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가 호소문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련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는 1일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북과 남,해외의 단체들에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전대미문의 악독한 식민지파쑈통치를 반대하고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소리높이 선언하여 일본제국주의를 전률케 한 3.1인민봉기의 만세가 울린 때로부터 86년이 흘렀다.

식민지노예로 짓밟혀 사느니 싸우다 죽더라도 인간의 삶과 권리,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고저 2천만 조선민족이 일으킨 3.1인민봉기는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조선민족의 기개와 의지를 과시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쓰러지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조선독립만세를 부르던 애국적인민들의 웨침이 이 나라의 산야에 떠돌고 그들이 흘린 피가 삼천리강토를 적시였다.

허나 86년의 긴긴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조선의 13도에서 일제가 감행한 극악한 민족탄압,살륙의 진상은 흑막속에 묻혀있다.

제 나라 제 땅에서 제 민족끼리 자유롭게 살것을 원했다고 하여 7만여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목숨을 빼앗기고 감옥에 끌려가 악형을 당한데 대하여 우리 인민은 일본으로부터 보상은 커녕 사죄의 말한마디도 듣지 못하였다.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반인륜범죄의 진상을 어느 하나도 제대로 밝히지 않았으며 우리 민족의 피의 력사를 터무니없이 외곡하고 피해자들을 혹독하게 모독하고있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선조들의 원한풀이를 미룰수 없으며 민족의 자존심이 상처입는것을 허용할수 없다.

우리가 이를 미루고 허용해온 탓에 지난 60년동안 일본은 20만의 조선녀성들을 릉욕한 일본군《위안부》범죄를 력사교과서에서 공공연히 삭제하고 일본땅에 강제로 끌려가 목숨을 잃은 우리 동포들의 유해를 쓰레기처럼 처분하였으며 백주에 우리의 령토에 강탈의 마수를 뻗치고있다.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북과 남,해외의 단체들이여!

전체 조선민족이 한결같이 떨쳐일어나 일본이 입힌 우리 민족력사의 상처를 가시고 원한품고 쓰러진 선조들의 피의 대가를 받아내기 위해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거족적인 투쟁을 벌리자.

우리는 일제에 의한 《을사5조약》 날조 100년,《한일합병조약》날조 95년,일제의 패망 60년이 되는 올해를 일본의 과거청산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북과 남,해외의 모든 단체들에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첫째,북과 남,해외의 모든 단체들이 련대련합하여 일본의 과거청산운동을 범민족적인 투쟁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자!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가장 오래동안 가장 큰 피해를 입은것은 우리 조선민족이며 일본의 과거청산에서 기본은 조선에 대한 침략 및 조선민족말살행위의 청산이다.

일본의 과거청산이라는 전민족사적과제,민족공동의 사업에서 북과 남,해외의 모든 력량이 힘을 합치고 보조를 맞추어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강력한 민족공동전선을 이루자.

둘째,일본의 력사외곡,군국화책동을 단호히 짓부시자!

과거의 침략사,범죄사에 대한 일본의 외곡행위는 극도에 이르고있으며 그 목적은 군국주의로 부활하여 또다시 해외팽창의 길로 나가는데 있다.

지금 일본에서는 총리를 비롯한 고위정객들과 관료들이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공식화,정례화하면서 일본사회에 우경화,군국화를 선동하고있으며 《유사시법제》정비를 최종적으로 다그치고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합법화하는 등 해외침략의 정치군사적기반을 완성해나가고있다.

일본의 해외침략의 첫 대상이 바로 조선반도라는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으며 그것은 최근 일본에서 《독도령유권》주장이 로골적으로 터져나오고 반공화국소동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사실이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조선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두번다시 불행한 력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일본의 력사외곡,군국화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이를 철저히 분쇄하자.

셋째,일본의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시도를 끝까지 저지시키자!

일본은 아직도 유엔헌장에 《적국》으로 등록되여있다.

자국의 어지러운 과거사를 책임질줄도 모르는 나라가 세계문제에 대한 그 무슨 《책임》과 《능력》을 운운하는것은 어불성설이며 극도의 오만이다.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진 일본이 그 범죄행위에 대한 똑똑한 반성과 보상도 하지 않은채 돈주머니를 흔들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겠다고 나서는것은 일본에 의해 혹심한 굴욕과 피해를 강요당한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다.

세계의 인권단체들, 일본당국에 보상을 요구하는 단체들과 적극 련대하여 일본의 과거청산회피책동을 문제시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을 반대하는 국제적인 강력한 행동들을 적극 벌려나가자.

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련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주체94(2005)년 3월 1일
평양(끝)

Copyright (C) 2005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