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의 문화재부들 가운데는 로동생활과정에 창조된 귀중한 경험을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는 가치있는 민족고전인 《농가집성》도 있다.
《농가집성》은 농업경제가 기본을 이루고있던 리조전반기의 농사방법을 비롯하여 농업관계문제들을 서술한 종합적인 서적이다.
이 책은 1655년 신숙(1600~1661년)이 편찬하였다.
《농가집성》에는 이미 만들었던 농업서적들인 《농사직설》,《금양잡록》, 세종의 《권농교문》 등이 들어있다.
《농사직설》은 리조시기의 가장 오랜 농업서적의 하나로서 당시의 기후풍토에 알맞는 영농방법과 영농경험을 일반화하여 보급할 목적으로 1429년에 정초 등이 세종왕의 지시를 받아 만든것이다. 여기에는 씨앗의 준비 및 처리방법, 밭갈이하는 방법, 콩,벼,기장,피,녹두,밀,보리,참깨,목화 등 알곡,공예작물의 재배와 같은 영농방법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여있다.
《금양잡록》은 15세기중엽 경기도 금천지방을 중심으로 여러 지방들에서 적용되던 영농방법, 영농경험과 당시 농민들의 생활을 서술한 농업서적이다.
이 책은 농가, 농사이야기, 농부의 대답, 바람에 대한 분석, 곡물과 그 적지 등 5개의 편과 농부가인 《농구》의 가사를 1편으로 하고있다.
《금양잡록》은 《농사직설》과 같이 영농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체계정연한 농업서적은 아니지만 당시의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반영한 농학분야의 가치있는 책이다.
《농가집성》은 리조시기의 기후풍토와 구체적실정에 맞는 영농방법과 풍부한 농사경험을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당시는 물론 그 이후시기의 농업발전에 큰 영향을 주고 우리 인민들이 나라의 오랜 농업력사를 알수 있게 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