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보존지도국 대변인은 28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밟표하였다.
미제침략군은 남조선을 타고앉아 강토를 황페화시키고있을뿐아니라 귀중한 력사유적들과 문화재들까지 짓뭉개버리는 천추에 용납못할 만행을 꺼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이미 공개된바와 같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여있는 창덕궁지역을 비롯한 력사유적지들에 군사기지들을 설치하고 혹심하게 파괴하고있으며 환경을 오염시키고있다.
력사도 문화도 모르는 극악한 무뢰한들이고 파렴치한 침략자인 미제야수들에 의하여 이미 경기도 파주시의 공순영릉을 비롯한 남조선의 수많은 력사유적들과 문화유산들이 형체도 찾아볼수 없게 되였다.
이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조선민족의 얼과 력사를 짓밟아버리려는 의도적이고 무지막지한 책동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보존지도국은 남조선을 강점하고있으면서 우리 조국강토와 력사유적,문화재들을 무참히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있는 미제침략군의 만행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40여년의 일제강점에 이어 60년에 달하는 미군강점으로 하여 100여년동안 민족의 귀중한 력사문화유적들이 모독,파괴되고있는 남조선의 비극적인 현실을 우리 민족은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미국은 이미 백수십년전에 단한번도 저들을 넘겨다본적 없는 우리 나라에 해적선을 들이밀어 조선민족의 력사유적들을 강탈,도굴하고 인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극악무도한 침략국이다.
이러한 날강도무리들이 세기가 두번이나 바뀐 오늘날에 와서까지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희생을 들씌우고있으니 민족적존엄과 자주권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이 이를 어찌 용납할수 있겠는가.
이제는 남조선인민들이 세기를 이어오며 쌓이고쌓인 원한과 울분을 폭발시켜 백년숙적인 미국과 총결산할때가 되였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는가 못내는가 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인 조국강토와 민족의 슬기와 넋이 깃든 력사와 문화를 지키는가 못지키는가 하는 문제이며 나아가서 남조선인민들의 생사존망과 관련된 문제,7천만 우리 민족의 운명과 련결된 문제이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미국군대가 남조선에 있는 한 민족의 존엄도 자주도 운명도 지킬수 없다는것을 자각하고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기치밑에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미군기지를 완전철페하기 위한 반미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2월 28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