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민주조선》은 《집요한 령토팽창야망을 버려야 한다》라는 제목의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실었다.
심보 바르지 못한 자들이 하는짓이란 나쁜짓밖에 없는 법이다. 일본이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를 놓고 놀아대는 꼴이 그렇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일본의 시마네현의회가 그 무슨 《독도의 시마네현편입 100년》에 대해 운운하면서 《다께시마(독도)의 날》제정을 위한 《관련조례안》을 채택한다 어쩐다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다고 한다.
이것은 천하에 둘도 없는 고약한 도적심보를 가진 일본만이 부릴수 있는 강짜이고 추태이다.
독도로 말하면 력사적으로 보나 지리적 및 법률적견지에서 보나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고 론의할 여지도 없는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이다.
력사자료에 의하면 독도는 약 1500년전 신라의 지중왕 13년(512년) 우산국이 신라에 편입된 후 신라의 령토의 일부였다. 이 자료만 보아도 우산국의 령토자체가 우리 나라의 일부이므로 실제는 독도가 보다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고유의 령토였다는것을 보여준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령토이라는것은 이미 일본도 인정한바이다. 일본의 력사사료들인 《조선연안수로집》,《단국선지》,《시마네현지》 등과 1910년 당시 일본의 이름있는 지도제작자 이또 세이조가 만들고 도꾜에서 발행된 지도첩에도 독도가 조선의 령토로 표기되여있다. 일본은 저들의 패망을 전후하여 수락한 여러 공식문건들에서 독도에 대하여 전혀 언급조차 하지 않았는데 이는 독도가 일본의 령토가 아니라는것을 실질적으로 인정하였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가 마치도 저들의 령토인듯이 희떱게 놀아대는것은 그들의 뿌리깊은 도적심보,령토팽창야망의 발로이다.
문제는 일본이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독도의 《일본령토화》가 어디에 목적을 두고있는것인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독도를 타고앉아 조선에 대한 저들의 변함없는 재침야망을 이루어보려는데 있다.
지금 일본의 해외팽창열기는 극도에 달하고있다. 사람들을 타민족지배와 침략전쟁에로 떠미는 군국주의사상고취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해외팽창을 위한 법제정비와 무력증강 및 현대화가 광란적으로 다그쳐지고있는것이 일본의 엄연한 현실이다. 일본의 해외팽창은 실천적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이 여론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이러한 일본이 해외팽창의 첫번째 목표로 내세우고있는것이 조선에 대한 재침이다. 일본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조선을 발판으로 삼아 저들의 해외팽창을 실현하려고 꿈꾸고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일본이 또다시 《독도령유권》문제를 불거놓는것이 조선에 대한 재침의 구실과 기회를 마련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것은 너무도 뻔한 사실이다.
어떻게 하나 독도를 타고앉아 조선을 재침하려는 일본의 책동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함부로 모독,침해하는 참을수 없는 행위이다. 일본의 처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물론 전체 조선민족의 대일적개심과 분노를 더욱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은 생명과도 같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감히 어째보려는 자들에 대해서는 추호의 용서를 모르며 무자비하고 단호한 징벌을 안긴다.
오늘의 조선민족은 지난날 일제가 제 마음대로 살륙하고 략탈하던 그런 민족이 아니다. 일제가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조선사람들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모든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려는것이 우리 민족의 확고한 의지이다.
이러한 우리 군대,우리 인민,우리 민족이기에 일본의 그 어떤 재침책동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일본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제 스스로 화를 불러오는 어리석은 행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